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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현장] 한국노총-더불어 민주당 2/4분기 고위급 정책협의회 공동 선언문
  • 윤미선 기자
  • 등록 2020-05-01 20: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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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한국노총 6층 대회의실

1일 오전 09:50분 한국노총 김동명 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정책협의회에 참석했다 [사진 : 스포츠디비 사진부 이수민기자][스포츠디비=윤미선 기자] 1일 오전 9시 50분에 한국노총 6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책협의회에 한국노총에서는 김동명 위원장, 이동호 사무총장, 강신표 수석부위원장, 황병관 상임 부 위원장, 허건 상임 부 위원장, 최미영 상임부위원장, 김현중 사임부위원장, 박종호 외기노련 위원장, 최두영 항운노조 위원장, 박홍배 금융노조 위원장 ,서종수 자동차노련 위원장, 강석운 관광서비스 노련 위원장, 이관우 교육연맹 위원장이 참석했다.


1일 09:50분 한국노총 지도부와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제130주년 세계노동절 기념 정책협의회를 진행하고있다. [사진 : 스포츠디비 사진부 이수민기자]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해찬 당대표, 이수진 최고위원, 윤호중 사무총장, 조정식 정책위의장, 윤후덕 원내수석, 윤관석 정책위수석부의장, 김성환 당대표 비서실장, 박해철 전국노동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1일 오전 09:50분 허건∘윤후덕 노동존중실천단 공동단장이 제130주년 세계노동절 5.1 공동선언을 낭독하고 있다. [사진 : 스포츠디비 사진부 이수민기자]

[제130주년 세계 노동절 기념 5.1 공동선언문 전문] 


130년 전 8시간 노동을 쟁취하기 위해 총파업에 나선 시카고 노동자들의 투쟁정신, 나아가 살인적 탄압에 대항해 연대의 깃발을 올린 전세계 노동자의 정신은 여전히 우리 안에 숨 쉬고 있다. 


 이렇듯 뜻깊은 날에, 한국노총과 더불어 민주당은 '노동존중' 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당면하여 더불어 민주당과 한국노초이 주력할 과제는 코로나 19로 인한 위기의 극복이다. 우리나라는 중대고비를 넘긴 것으로 보이나, 코로나 19가 휩쓸고 간 자리에는 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이라는 경제 위기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지난 경제위기마다 우리 노동자들은 구조조정, 정리해고라는 이름으로 거리로 내몰렸다. 분명 경제위기는 노동자를 비롯한 일하는 모든 국민들의 희생과 노력으로 극복되었다. 그러나 위기 이후 재벌대기업의 독점은 확대되고, 노동자는 해고의 멍에를 짊어지게 된 것을 우리는 기억한다. 


이에 한국노총과 더불어 민주당은 이천오백만 노동자들의 절박한 현실에 대한 상황인식을 함께 하며, 과거 경제위기 국면에서 노동자들의 일방적인 희샘안을 강요했던 방식으로는 코로나 19로 촉발된 경제위기를 올바로 해결 할 수 없음을 상호 확인한다. 


나아가 더불어 민주당과 한국노총은 코로나 19가 초래한 세계사적 전환의 거대한 파도 앞에서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한 강고한 연대와 협력을 통해 당당히 맞서 싸워나가고자 다음과 같이 선언한다. 


 하나, 한국노총과 더불어 민주당은 코로나 19로 인한 일자리 위기에 대응하여 해고남용 금지 및 총고용 보장을 위해 공동으로 협력하고 실천한다. 


 더불어 민주당과 한국노총은 위기에 대응하여 사회안전망 사각지대에서 고용불안에 시달리는 노동자를 위해 한국형 시업부조인 국민취업지원제도를 도입하고, 대상을 확대하는데 적극 협력한다.


 이를 위해 플랫폼 노동자 및 프리랜서 노동자 등  특수고용노동자와 5인 미만 중소영세사업장 노동자, 1년 미만 비정규직 등 취약계층 노동자의 임금노동조건 보호, 시간주권, 노조 할 권리를 보장하는 '5.1 플랜' 시행을 적극 추진한다. 


하나, 한국노총과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맺은 공동 협약 상 '제 21대 국회 노동부문 5대 비전 20대 공동약속' 실천을 위해 모든 야에서 상호 연대 하고 협력을 강화한다.


궁극적으로 코로나 19에 대한 올바른 대응과 공동약속의 실천은 하나로 이어져있다. 고용보장, 적정소득유지, 노동권 보장은 코로나 19로 인한 전세계적 충격을 가장 효과적으로 흡수 할 수 있는 요소이기 대문이다. 


하나, 더불어 민주당과 한국노총은 '노동존중 실천 국회의원단'의 성과적 활동을 위해 상호 노력한다. ' 노동존중 실천 국회의원단'은 공동약속을 이행해나가는 당사자이자, 한국노총과 더불어 민주당의 정채적 연대를 더욱 공고히 발전시키는 동력이다. 우리는 이를 통해 노동과 정당의 전략적 연대의 가능성을 확장시켜 나갈 것 이다. 


1일 한국노총과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들이 선언문을 낭독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있다. [사진 : 스포츠디비 사진부 이수민기자]

1일 한국노총 중앙 임원진 및 각 회원조합 및 지역본부 대표자 와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및 노동존중실천 국회의원단 업종별 위원장이 기념 사진을 찍고있다. [사진 : 스포츠디비 사진부 이수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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