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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소득당 브리핑] 신지혜 대변인, "정부는 잼버리를 사상 최악 글로벌 행사로 만들 셈입니까?"
  • 스포츠디비 기자
  • 등록 2023-08-04 10: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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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소득당 신지혜 대변인어젯밤,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잼버리 개영식에 참석했습니다. 폭염 속에서 3시간 넘게 행사가 진행됐고, 개영식에서 80여 명이 온열질환 때문에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국이 행사 중단을 요청했는데도 행사를 강행했다는 의혹마저 불거졌습니다. 행사 강행의 이유가 도무지 납득이 되질 않습니다.대통령의 국제 행사 개최 생색내기를 위해 청소년 안전을 내팽개친 겁니까? 사상 최악 글로벌 행사가 되기 전에 개영식에서 대통령실이 우려하고 조치한 사항은 무엇이었는지 입장을 밝히시기 바랍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일부터 폭염 위기경보 단계를 ‘심각’으로 상향했습니다. 국민에겐 낮 시간에 야외 활동을 최대한 자제하라고 하면서 잼버리 공동조직위원장인 이상민 장관이 스카우트 대원을 위해 어떤 조치를 하고 있습니까?

기후재난 때문에 재앙에 가까운 폭염을 온몸으로 견디라는 것이 스카우트의 정신은 아닐 것입니다. 그런데도, 잼버리 조직위는 스카우트 대원들의 정신력을 강조하고, 중증 환자는 아직 없다며 행사 강행 의지만 보이고 있습니다. 잼버리 조직위가 온열질환 사전 예방을 위해 마련했다는 덩굴터널은 덩굴이 다 자라지 않아 그늘막 역할도 못 하고 있다는 것이 영상으로 확인됩니다. 과감한 조치를 할 때입니다.

정부는 세계에서 모인 청소년의 안전예방을 위해 행사 중단을 포함한 특단의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제 역할을 다하십시오. 사상 최대 규모 국제 행사 개최 기록보다 중요한 것은 세계시민의 안전입니다.


2023년 8월 3일
기본소득당 대변인 신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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