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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잼버리에 냉방 버스·냉장냉동 탑차 무제한 공급하라"
  • 고동호 기자
  • 등록 2023-08-04 09:5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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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일 오후 전북 부안 새만금 부지에서 열린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영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 :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연합뉴스] [스포츠디비=고동호 기자] 4일 계속된 폭염으로 온열환자가 다수 발생한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에 윤석열 대통령은 냉장냉동탑차를 무제한 공급하도록 지시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새만금 잼버리 대회와 관련해 스카우트 학생들이 잠시라도 시원하게 쉴 수 있는 냉방 대형버스와 찬 생수를 공급할 수 있는 냉장냉동 탑차를 무제한 공급하고 학생들에게 공급되는 식사의 질과 양을 즉시 개선하고 현장의 문제점들을 정부 모든 부처가 총력을 다해 즉각 해결하라고 당부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휴가 중에도 세계 잼버리 대회와 관련한 지시를 내린 것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대회에 참가한 학생 수백명이 온열질환을 앓고 있는데다 식사나 편의시설, 위생시설 등이 부실하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윤 대통령이 참석했던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개영식에서도 83명의 학생들이 폭염으로 쓰러진 것으로 확인됐다. 더욱이 학생들에게 상한 음식이 제공되고, 화장실과 샤워실 위생 불량, 부족한 부대시설과 바가지까지 문제가 되면서 '총체적 난국'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편, 금일 15시부터 새만금 일대에 소나기가 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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