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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중 교수, 하늘의 별이 되다... 교통사고로 별세
  • 고동호 기자
  • 등록 2023-06-17 18:4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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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아산 대동맥질환센터 소장
  • - 대동맥 수술성공률 98%까지 높인 인물

고 주석중 서울아산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 아산병원 홈페이지 [스포츠디비=고동호 기자] 지난 16일 "대체 불가 인재" 흉부외과 주석중 교수가 교통사고로 숨졌다.


병원에서 10분거리에 살면서 응급 환자들의 수술을 해왔던 서울아산병원 주석중 교수는 지난 16일 오후 1시20분쯤 아산병원 앞 교차로를 횡단하던중 덤프트럭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해 사망했다고 17일 밝혔다.


주 교수 유가족들은 18일부터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주 교수 본인상으로 장례를 치른다. 발인은 20일이다.


대한정맥통증학회 노환규 회장은 SNS에 새벽까지 대동맥 응급수술을 마친 후에 잠깐 집에 다녀갔다가 병원으로 출근을 하면서 사고를 당했다며 충격이 가시지 않는다며 주 교수는 인재중에 인재였다고 말했다.


주 교수의 사망소식이 알려진 직후 SNS에서는 주석중 교수에게 치료를 받은 환자들의 추도의 글이 올라오고있다.


A씨는 SNS에 2013년 1월 21일 손이 발이 되도록 살려달라 빌었다. 계속 되는 수술시간으로 밤새 자지도않고 울며기도했다. 사망률이 50%넘는 수술이라고하였지만 주 교수님의 수술에서 기적이 일어났다.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건강하게 지내고 있는 아버지의 사연을 말하며 은인이신 주석중 교수님께서 교통사고로 소천하셨다고하니 너무 속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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