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은 의원 [스포츠디비 사진자료][스포츠디비=고동호 기자] 이세은 순천시의원(국민의힘 비례)이 6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정홍준 의원을 비판했다.

이세은 의원 SNS캡처이세은 의원은 지난 6일 자신의 SNS에 순천시의회 공식행사인 ‘해룡면 선거구 정상화 촉구 기자회견’에 민주당 행사로 만든 것은 유감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 3월 31일 순천시의회 운영위원회 정회 시간에 ‘해룡면 선거구 정상화 촉구문제는 여·야 모두 관련된 순천시의 문제이니 국민의힘 순천 당협위원장(천하람)과 더불어민주당 순천 당협위원장(소병철)모두 동석하는 것이 어떠냐는 질의에 정 위원장은 순천시의회 행사에 당협위원 모두 참석할 필요없다는 말을 남겼다고 했다.

하지만 지난 5일 국회 소통관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는 더불어민주당 순천 당협위원장인 소병철 국회의원이 동석했다.

이 의원은 순천시의회가 주최하고 주관하는 공식행사에 기존 설명과 달리 소 의원만을 참석시키는 것은 부적절했고 소 의원만 참석시키는 과정 또한 기만적이라는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이어 순천시의회 의원은 소병철 의원의 부하가 아니고, 순천시민의 대표이라며 지역내 숫자의 차이는 있지만 소속정당이 서로 다른 의원들로 구성된 의회가 민주당의 산하기관이 되면 안된다고 밝혔다.

한편, 국회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는 진보당 의원들과 일부 무소속 의원들은 불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