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디비=엄지영 기자] KBS는 오는 10월 7일부터 13일까지 울산 종합운동장 등 73개 경기장에서 열리는 '제103회 울산 전국체육대회'를 대회 주관방송사로서 중계방송 할 예정이다. KBS는 육상, 수영, 역도, 레슬링, 양궁, 태권도, 핸드볼 등 16개 주요 종목을 제작하며, 각종 특수장비를 동원하여 현장의 생생함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한다.  

특히 이번 중계방송은 지상파 채널인 KBS 1TV 외에도 KBS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인 ‘myK’의 8개 채널을 통해서 지상파 중계방송과 더불어 KBS의 우수한 해설진의 해설이 포함된 경기를 시청자들에게 전달 할 예정이다. 이는 지상파를 접하기 어려운 시청자들이 다른 플랫폼을 통해 어디서든 전국체전을 즐길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주관방송사 KBS가 비인기 종목을 포함하는 다양한 종목을 중계방송 함으로써 공영방송사 KBS의 시청자 가치를 실현하기 위함이다. 

46개 정식종목 및 3개 시범종목에 선수단과 임원 등 약 3만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울산 전국체육대회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하며 울산광역시, 울산광역시 교육청, 울산광역시 체육회가 주관한다. 

KBS는 10월 7일 금요일 18시 20분부터 KBS 1TV를 통해 개막식을 UHD로 라이브 중계방송 하는 것을 시작으로, 대회 기간 중 매일(평일기준) 14시 10분부터 16시까지 평균 약 120분 동안 대회 생중계 및 하이라이트를 방송한다. 또한 13일 폐막식은 18시부터 KBS 1TV로 울산 및 부산 지역에서 생방송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