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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김태완 감독 “화합으로 초심 찾아 3연전 치를 것”
  • 강진아 기자
  • 등록 2022-07-27 09:5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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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디비=강진아 기자] 김천상무 김태완 감독이 3연전을 앞두고 선수단에게 애정 어린 격려를 전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22일부터 27일까지 강원도 태백시 일원에서 하계 전지훈련을 소화하고 있다김천상무는 전지훈련 기간 동안 대학교들과 연습경기를 치르며 전력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전지훈련에는 6월 입소한 신병 10국가대표 발탁 인원 및 부상자들을 제외한 선수 총 19명이 참여했다.

 

김태완 감독은 선수들이 경기를 잘하고도 못 이기는 상황이 자주 발생하니까 위축되고 다운되는 것 같다팀으로 힘든 상황을 이겨내고자 한다화합을 가장 큰 목표로 두고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다다 같이 초심을 찾겠다고 전했다.

 

김천상무는 5월 8일 제주전을 시작으로 7월 2일 전북전까지 9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하며 승점을 쌓지 못했다. 7월 5일 제주전 홈경기에서 4대 대승을 거뒀지만 이후 강원인천에 2연패를 당하며 쓰라린 패배의 아픔을 맛봤다좋지 않은 분위기 속에서 A매치 휴식기를 갖게 됐다.

 

김천이 분위기 반전을 위해 택한 것은 태백 전지훈련이었다김태완 감독은 리그 경기에서 집중력이 떨어지는 순간이 있다크로스패스 등 기본적인 부분들이 잘 안 될 때가 있는데 조금 더 집중해서 크로스를 통한 득점패스를 통한 득점이 나올 수 있도록 하고 싶다크로스 뿐 아니라 패스의 질도 더 높일 수 있도록 훈련 중이다특히 쉬운 패스미스는 금물이다고 말했다.

 

김천의 2연패 상황 속에서 신병 합류는 반가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9월 전역자들이 순차적으로 휴가를 나가기 때문에 자연스레 세대교체도 이뤄질 전망이다김태완 감독은 전역자 휴가신병 합류 등 전부 예상하던 부분이다이번 신병 선수들은 특히 영맨’ 들이 많기 때문에 빨리 적응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훈련소를 소화한 지 얼마 안 돼서 몸을 빨리 만드는 것이 급선무이다누구를 뛰게 하겠다고 정한 것은 없다뛸 수 있을 정도의 상태가 되면 투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김천상무는 오는 30일 수원삼성과 원정내달 2일 포항전 홈경기, 5일 성남FC 원정 경기를 치른다.

 

3연전을 앞둔 김태완 감독은 잘했던 부분을 찾을 것이다제주전인천전도 결과적으로는 패했지만 내용은 나쁘지 않았다잘한 부분못한 부분을 분석하고 선수들과 생각을 공유하면서 수정 보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한 롱볼 플레이가 아닌 상대 압박을 풀어내고 미드필드진에서의 연계 플레이를 통해 전방까지 연결될 수 있는 그림을 원한다작년에 K리그우승도 함께하면서 좋은 기운도 있기 때문에 올해도 마지막까지 상무인으로서원 팀으로 함께 했으면 한다고 선수단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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