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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 외친’ 안산그리너스, 화끈한 공격축구로 개막 승리 축포 쏜다
  • 마준서 기자
  • 등록 2022-02-17 16: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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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디비=마준서 기자] 조민국 감독 체제의 안산그리너스FC(구단주 윤화섭)가 첫선을 보인다. 

 

안산그리너스는 오는 20일 오후 1시 30분 안산 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2’ 개막전에서 부산아이파크와 격돌한다. 

 

새 시즌 안산그리너스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달린다. 지난해 안산그리너스는 초반 기세가 맹렬했다. 그러나 시즌 말미로 향할수록 힘을 잃었고, 승점 43점으로 7위에 그쳤다. 올 시즌에는 반드시 플레이오프 진출을 달성하겠다는 심산이다. 

 

2022시즌을 앞둔 안산그리너스는 임종헌, 김정우, 신화용 코치를 선임하면서 단단한 팀 만들기에 돌입했다. 경남 창원에서 1차, 제주도 서귀포에서 2차 동계 훈련을 하며 내실을 다졌다. 그리고 조민국 감독이 지향하는 공격축구를 구사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알토란 같은 선수 영입도 성공했다. 100m를 11초대에 끊는 괴물 공격수 티아고 엔리케를 품었고, 베테랑 미드필더 김영남, 센터백 권용호 등을 데려오며 전 포지션에 걸쳐 전력을 보강했다. 더불어 외인 핵심 두아르테, 이와세 고, 아스나위와 재계약을 체결하며 손실을 최소화했다. 

 

호흡이 관건이다. 공격축구를 외친 만큼, 전방 핵심 자원으로 활용될 티아고가 팀에 잘 녹아들어야 한다. 이미 조민국 감독은 티아고의 기량에 만족했고, 주포 김륜도 역시 그와의 호흡을 자신했다. 개막전에서 그간 갈고 닦은 안산그리너스의 공격축구가 공개될 예정이다. 

 

첫 상대 부산은 만만치 않은 팀이다. 안산그리너스는 지난해 부산과 4차례 맞대결에서 2무 2패로 승리가 없었다. 부산은 K리그2 득점왕 안병준을 필두로 한 공격력이 강점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는 김찬, 강윤구 등 유망한 공격 자원까지 가세했다. 

 

조민국 감독은 부산을 상대로 물러설 생각이 없다. 그는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부산 페레즈 감독은 공격적인 스타일의 축구를 한다. 제대로 공격적으로 붙어서 첫 경기를 잘 치르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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