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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과 함께하는‘국민대변인단’, 1월25일 허수빈 국민대변인
  • 고동호 기자
  • 등록 2022-01-25 15: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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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 모두가 대변인입니다.”

[스포츠디비=고동호 기자] 국민의힘은 작년 12월9일부터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대한민국 각계각층의 다양한 목소리를 전달할 국민대변인단을 공모하여 국내외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하고 있다. 


오늘(25일)은 학원강사 및 대학원생이자 주부인 ‘허수빈 국민대변인’이‘전세 유목민이자 출산을 포기한 대한민국의 2030의 외침’이라는 논평을 열네번째로 발표하였다.

허수빈 국민대변인은 “ 1원의 지원도 없이 스스로의 힘으로 마련한 7평짜리 보금자리에서‘100만 불짜리 꿈’을 꾸며 인생의 2막을 함께 출발했는데, 열심히 치열하게 사는 것이 죄가 되는 세상이 되어 노력할수록 깊어지는 박탈감과 생활비, 부모님 부양, 학자금 대출이 어깨를 짓누르는 가운데 부동산 가격 폭등과 물가 상승은 ‘역대급’ 타이틀을 매달 갱신 했다.”고 밝혔다.

   

또한“멈출 줄 모르는 물가와 부동산 가격 상승률 앞에서 노력만으로는 나아지지 않는 현실과 나아지지 않을 것 같은 미래에 허탈감을 느끼는 것이 일상이 되어버린 힘겨운 상황이기에 내 집 마련의 꿈과 2세를 포기했다.”고 슬픈 현실을 토로했다. 

   

한편, “말 바꾸기와 거짓 발언으로 국민들이 무엇이 진실인지를 판단하기 어렵게 만드는 이재명 후보는 무능한 현 정권보다 우리를 더 두렵게하기에 노력한 만큼 언젠가는 잘 살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이 현실이 되는 대한민국에서 꿈을 품고 살고 싶기에 정권교체를 갈망한다”고 밝혔다.


허수빈 (30대, 학원강사, 대학원생)

제목 : 전세 유목민이자 출산을 포기한 대한민국의 2030의 외침

   

저의 인생 2막은 7평짜리 원룸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흔히 말하는 흙수저끼리의 결혼이었습니다. 흙에도 급이 있다면 우리 부부는 황토나 옹기토가 아닌 뒤뜰에서 퍼온 탁하고 거친 흙 출신쯤이었습니다.

힘들지 않았다고 말하면 소설이겠지만 그러나 출신의 부족함이 현실을 비판하고 실패를 합리화하는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현 2030 대부분이 그렇듯 열심히 살면 언젠가는 사다리를 타고 위로 더 위로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으로 꽤 치열하게 살았습니다.

   

저는 학원강사이자 대학원생이고, 남편은 전문직 일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부부는 1원의 지원도 없이 스스로의 힘으로 마련한 7평짜리 보금자리에서,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점차 발전해 나아갈 것이라는 ‘100만 불짜리 꿈’을 꾸며 인생의 2막을 함께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연애부터 결혼 그리고 신혼까지 우리를 관통하는 현실은 ‘문재인 정부’였습니다. 예상을 뛰어넘는 급격한 부동산 가격 폭등, 코로나로 인한 결혼식 위기, 돈도 돌려받지 못한 취소된 신혼여행, 연이어 학원의 경영 악화로 힘차게 출발했던 우리는 마치 난파선에 오른 것처럼 출렁거렸습니다.

지금까지 노력하여 뛰어온 것과는 다르게 더는 앞으로 나아가지지 않았습니다. 

열심히 치열하게 사는 것이 죄가 되는 세상에서, 노력할수록 깊어지는 박탈감은 기득권을 비판하며 서민을 부르짖던 문 정부에서 겪는 기이한 현상이었습니다.

   

세 부담과 생활비, 부모님 부양, 학자금 대출이 어깨를 짓누르는 가운데 부동산 가격 폭등과 물가 상승은 ‘역대급’ 타이틀을 매달 갱신했습니다. 

멈출 줄 모르는 물가 상승률, 부동산 가격 상승률 앞에서 우리의 노력으로는 어찌할 수 없는 나아지지 않는 현실, 그리고 나아지지 않을 것 같은 미래에 허탈감을 느끼는 것이 일상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힘겨운 상황 속에 우리는 내 집 마련의 꿈과 2세를 포기했습니다. 

막막하고 어려운 결심이 너무나 자연스러운 수순이 되어버린 현실이 슬픕니다.

   

미래를 생각하면 청사진이 아닌 하얀 백지에 검게 퍼지는 먹먹함이 가슴을 누르지만, 그래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면 어떻게든 되겠지”스스로를 위안하며 오늘도 마감세일을 기다려 9시에 맞춰 장을 보러 가는 미련한 우리는 ‘전세 유목민이자 출산을 포기한 대한민국의 2030 부부’입니다.

   

말 바꾸기와 거짓 발언으로 국민들이 무엇이 진실인지를 판단하기 어렵게 만드는 이재명 후보는, 무능한 현 정권보다 우리를 더 두렵게 합니다. 이제는 노력한 만큼 언젠가는 잘 살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이 현실이 되는 대한민국에서 꿈을 품고 살고 싶습니다. 

   

아직은 희망의 끈을 놓고 싶지는 않습니다. 이에 우리는 정권교체를 갈망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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