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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부 모두 경험한 K-제이미바디 당진, 김성주 "체력이 바닥날 때까지 뛰겠다"
  • 강영민 인턴기자
  • 등록 2021-11-16 17:30:45
  • 수정 2021-11-16 17:3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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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디비=강영민 인턴기자] 당진시민축구단(이하 당진)의 김성주가 “체력이 바닥날 때까지 뛰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지난 14일 당진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충주시민축구단과의 2021 k4리그 승격플레이오프에 출전한 그는 상대를 압박하는 수비와, 전방에서의 드리블 돌파로 1:1찬스까지 만드는 등 공, 수비에서의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었고, 팀은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리그 3위를 기록한 당진은 4위인 충주와 무승부를 거두며 '상위팀 우선 원칙'에 따라 승격을 확정짓게 됐다.


경기 후 인터뷰에 임한 김성주는 “비기긴 했지만 잘 마친것에 만족하다”며 “우승은 못해도 승격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짦은 소감을 전했다.


김성주의 축구인생은 그야말로 '롤러코스터'였다. 전남 유스인 광양제철중과 광양제철고를 거쳐 한찬희의 뒤를 이를 선수로 평가받으며 2017년 전남에 입단했지만 단 2경기 출장에 그쳤고, 이후 K리그2 대전으로 임대됐지만 역시 7경기에 출장하는데 그쳤다. 프로의 높은 벽을 체감하며 2019년 K3리그 강호 포천으로 자리를 옮긴 후 김성주는 2시즌 동안 선수로서의 전성기를 보내기 시작했다. 그러나 올해 초 재계약이 불발되면서 K5리그 광주효창FC로 자리를 옮겨 선수생활을 이어가야 했다.


이와 관련해 김성주는 "축구를 그만 둘 생각까지도 했다"면서 "선수로서 꿈을 접기로 막음 먹었던 때 같은 호흡을 맞췄던 (송)주한이형이 손을 내밀었고, 한상민 감독을 만나 테스트도 받고 다시 선수로서의 꿈을 펼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당진의 한상민 감독 역시 “발목 부상만 아니였다면 충분히 득점을 할수있었다”며 그를 치켜세웠다.


김성주에게 내년 목표를 묻자 “올해보다 더 좋은 성적으로 부상없이 잘 마무리 하고싶다”는 소박한 목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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