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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승장' 당진, 한상민 감독 'K3리그 승격 이끌다'
  • 강영민 인턴기자
  • 등록 2021-11-15 16: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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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캡쳐: KFATV_LIVE[스포츠디비=강영민 인턴기자] 당진시민축구단의 한상민 감독이 또 한번의 기적을 썼다.


당진은 지난 14일 당진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충주시민축구단과의 2021 K4리그 승격 플레이오프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당초 리그 3위를 기록한 당진은 4위인 충주와 무승부를 거두며 '상위팀 우선 원칙'에 따라 승격을 확정짓게 됐다.


경기 후 인터뷰에 임한 한상민 감독은 "선수들의 투지와 열정, 모두 원팀이 됐기에 승격할 수 있었다"며 "다같이 노력한 결과가 잘 이뤄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경기 중에는 주전 골키퍼인 이인수가 상대의 슛을 막아내는 과정에서 부상을 당하며 전수현 골키퍼와 교체가 되는 상황이 빚어지기도 했다. 이에 대해 한 감독은 "심각한 상황은 아니다. 팔목이 약간 탈골된 상태"라고 이인수의 상태에 대해 설명했다.


승격이 걸려 있는 경기였다 보니 양 팀 선수들의 감정이 격해지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했다. 경기 중 과도한 신경전이 벌어져 2명이 퇴장당하는 상황이 나온 것이다.


한상민 감독은 이와 관련 "전반이 끝나고 심판들에게 잘 추스르겠다고 말을 했었다"며 "선수들에게도 먼저 흥분하지 말자고 했고, 더 냉정하게 경기에 임하자고 강조했다. 그 부부에 대해서는 선수들이 잘 따라준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팀의 동점골이자 승격을 결정짓는 골을 넣은 이인규에 대해서 한상민 감독은 "본인이 현재 공익근무를 병행하며 경기를 하다보니 힘든 부분이 많을텐데 시즌 내내 열심히 했고 부상도 이겨냈다"면서 "누구보다 정신력이 강하고 앞으로도 더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선수다. 더 좋은 선수가 될 것"이라고 치켜 세웠다.


한 감독은 이날 경기를 “진념의 승리”라 말했다. “선수들이 이기고자하는 마음과 승격하고자 하는 마음이 강해서 실점을 먼저했어도 득점을 만들어 낼수있던것 같다”고 말했다.


내년 김포FC가 K리그2 진출시 당진은 K3 13위팀인 강릉시민축구단과의 승강P.O를 안치루고 바로 K3리그에 뛸수있게된다. 김포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며 이는 12월중으로 결정된다. 모든 상황을 종합 해볼때 김포의 프로 진출가능성은 높다.  만약 K3리그에 뛸시 한 감독은 “신생팀이라고 얇보면 큰 코 다친다라는것을 확실히 알려줄것이다”며 “폐기와 투지로 똘똘 뭉친 팀을 만들어서 어느팀이든 우리를 쉽게보지 못하게 만들겠다”고 포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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