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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격이끈 주인공' 당진, 이인규, "아들에게 아빠가 축구선수라는걸 알려주고싶었다"
  • 강영민 인턴기자
  • 등록 2021-11-15 16: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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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캡쳐: KFATV_LIVE[스포츠디비=강영민 인턴기자] 당진시민축구단(이하 당진)의 이인규가 “소름 돋았다”며 첫 심정을 밝혔다.


당진은 지난 14일 당진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충주시민축구단과의 2021 K4리그 승격 플레이오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당초 리그 3위를 기록한 당진은 4위인 충주와 무승부를 거두며 '상위팀 우선 원칙'에 따라 승격을 확정짓게 됐다. 그 중심엔 이인규가 있었다. 후반 72분 예병원이 올린 크로스가 이인규의 머리에 정확이 연결되며 팀의 귀중한 동점골을 성공 시킨것.


경기후 인터뷰에 임한 이인규는 “지역 출신으로 창단 첫 해에 승격을 할수 있다는 것에 너무 영광이다”며 “주축 멤버로 뛸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득점 만큼이나 그의 세레머니가 주목 받고 있다. 득점후 유니폼을 벗으며 관중석을 향해 달려온것. 이에 관한 의미를 묻자 “많은 팬 분들께 내 이름을 알리고 싶었다”며 “상상만 해왔는데 그걸 실제로 이뤄내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인규는 이번 경기를 “미라클”이라며 “시즌 초에 약체로 평가받던 팀이기에 더 간절했고 높은 곳으로 올라가고싶은 마음이 컸다.”고 말했다.


또한 이인규는 생중계 당시 아들을 안으며 인터뷰에 임했다. 이와 관련 질문을 던지자 “아빠가 축구선수 라는것을 알려주고 싶었다”며 “하위리그에 뛰고있는 부족한 아빠일지 몰라도 내년, 내후년엔 상위리그에 올라가서 좋은 모습 보여줄수있는 자랑스런 아빠가 되고싶다”며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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