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디비=강영민 인턴기자] 오늘(6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릴 도드람 V리그 2라운드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이하 삼성화재)와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이하 현대캐피탈)와의 경기 시작전 현대캐피탈의 최태웅 감독은 “클래식 매치답게 보여 드리겠다”며 포부를 다졌다.

지난 10일 직전 경기인 대한항공전에 외국인 용병인 히메네즈가 매 세트마다 출전하며 11득점을 올리는등 서서히 경기 감각을 찾고있다. 히메네즈 출전여부에 관한 질문을 하자 최태웅 감독은 “교체로 준비 하고있다. 때에 따라 선발로도 출격 시킬려한다. 현재 몸 상태가 완전히 회복 되진 않아 컨디션 조절을 하며 출전 시킬것이다.”며 말했고 이어 “선수 본인이 출전하고싶은 의지나 도전정신이 강해서 빠르게 회복 할수 있었던것 같다.”며 덧 붙였다.

팀의 최다득점인 153점이자 직전경기에서 23점 득점하며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는 허수봉에 관해서도 최태웅 감독은 “시즌 전에도 수봉이가 좋은모습 보여서 많은 기대를 했으며, 지금까지도 그 이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는것 같아 매우 만족한다”며 “아직 나이가 어려 이끌어가긴 쉽지않지만 서서히 이끌어가는 힘이 조금씩 쌓여간다”며 극창했다. 

현재 현대캐피탈은 승점 12점으로 1위, 한국전력(승점 15)에 선두 자리를 내주며 2위를 달리고있다. 만약 삼성화재에 이길 경우 다시 선두 자리를 되 찾을수있다. 이에 최태웅 감독은 “시즌 첫 승을 하면서부터 지금까지 좋은 상황들이 연출 되고 있으며, 순위싸움에 연연 하지 않고 시즌 초에 각 라운드마다 승점 7점을 목표로 했는데 2라운드에도 동일한 목표이다.”며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