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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왕' 시흥 이창훈이 말하는 2021시즌.."터닝포인트다."
  • 강영민 인턴기자
  • 등록 2021-11-11 11:08:08
  • 수정 2021-11-12 14: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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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디비=강영민 인턴기자] 시흥시민축구단(이하 시흥)의 이창훈은 그야말로 '부활'을 보여주었다.


지난 6일 시흥 정왕체육공원에서 서울노원축구단과의 K4 정규리그 마지막경기(30라운드)에 4-1로 승리하며 준우승에 달성했다.


2021년 산업체근무요원으로 시흥에 입단한 이창훈은 입단 첫 해 32경기 7도움을 기록하며, 단숨에 K4리그 득점1위와 도움부분 공동5위를 기록하였다.


시즌 종료후 그는 "이렇게 한 시즌이 잘 마무리되었는데 준희형말대로 시원섭섭하다." 라며 말했고 이어 "목표는 승격이였지만 그래도 충분히 우승할수있는상황에서 전반기때 우리가 승점1점이라도 더 소중히 여겼다면, 더 좋은 결과가있을것 같은데 한편으론 너무 아쉽고 한편으론 너무 행복했고 잊지못할추억을 만들었다." 라며 소감을 밝혔다.


시즌중에도 시흥의 박승수 감독은 "이창훈이 득점알때마다 승리하는 방정식을 가지고있다."라며 말한바 있고, 실제로 그가 득점한 22경기중 19경기는 팀이 승리한바 있다. 이에 이창훈은 "결과적으로 그렇게 나왔기에 그럴수있다고 생각하지만 우리팀 전술부분이라던지 포지션이랑 연관이있기에 많은 득점을 할수있었다."고 말했다.

이보다 더 놀라운것은 이창훈의 프로서 포지션은 수비수인것이였다. 전 소속팀인 안산그리너스 당시 수비수로 45경기를 출전했으며, 안정감 있는 움직임을 보이며, 당시 팬들의 사랑을 받곤했다. 하지만 시흥 입단 첫해 공격수로 나서며 득점왕까지하며 공격수의 '대변신'을 알렸다. 이에 이창훈은 "프로이기전에 포워드를 봐왔기 때문에 아마도 그 부분에 있어서 몸에 공격수라는 기운이 남아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시흥을 '원팀'이라 설명했다. "시흥이란팀은 각자 흩어지지않을려하고 고참들도 그렇고 감독님도 그렇고 다같이 '원팀'으로 가족같은 분위기이며 뒤에 선수들도 다같이 이끌어 나갈려고한다. 그런 원동력이 아마도 다 같이 하고자 하는 마음 때문에 우리가 어떻게 승리할수있는가를 잘 알기 때문에 준우승을 한것 같다. 개인적으로 가장 얻은부분을 리더쉽인것 같다."라며 설명했다.


이창훈은 2021시즌을 '터닝포인트'라 설명했다. "분명한건 대학교때까지 공격수로 보다가  프로에선 용병위주로 공격이 포진되어있었기에 수비수로 전환 했는데 그래도 다시 K4로 내려와서 공격수로 생활하다보니깐 더 자신감도 생기고 용병이 있더라도 충분히 내 모습 보여준다면 살아남지 않을까 싶다." 라며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창훈의 내년 목표는 '도전'이였다. "기록은 뛰어넘는것이다. 아직 K3리그에선 뛰어보지못해 적응이 필요하겠지만 동계때 잘 준비해서 첫 목표인 '중위권' 이상을 가보고 싶고 그 이상으로 간다면 플레이오프와 더 이상인 '우승'까지도 바라보고 싶다. 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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