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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품격 현대,문성민 "몸이 부서질때까지 뛰겠다"
  • 강영민 인턴기자
  • 등록 2021-11-06 10:08:31
  • 수정 2021-11-08 14:5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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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디비=강영민 인턴기자] 현대캐피탈 간판 레프트 문성민의 각오는 남달랐다. "몸이 부서질때까지 뛰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지난 5일 유관순체육관에서 V리그 클래식 매치전인 삼성화재에 3-0으로 승리하며 (4승 2패) 1위로 1라운드를 마무리한 현대캐피탈의 문성민은 "한국전력 경기에서 우린 그야말로 찍소리도 못하고 나왔다. 선수들도 멘탈적으로 흔들린 상화이였으며, 나 역시 아무것도 해보지못하고 진 것같아서 자존심도 상했다. 선수들이 훈련도 하면서 자신감을 되찾고, 다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것 같다. 저번 원정경기의 아픔을 잊게만든 승리였다." 라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V리그 클래식 매치에서 완승을 한 것에 대해 문성민은 "삼성화재와는 예전부터 전통적인 라이벌 관계였다. 감독님도 삼성화재를 만나면 부담감보다  더 편한 경기를 하려고 노력하셨고, 코트에서 즐길려 한다. 그만큼 선수들이 즐기면서 하는것 같다." 라며 말했다.


더불어 "선수들이 워낙 좋은 분위기 속에서 자신감을 습득하였고, 분명 2세트를 쉽게이기면 3세트에 고비가 올것이라 생각했는데 3세트역시 선수들이 잘해주었다." 라며 덧 붙였다.


외국인 선수가 이탈한 상황임에도 국내 선수들끼리 좋은 경기를 만들고 있는 현대캐피탈이지만 이날 경기에 2세트와 5세트 외국인 용병인 히메네즈가 짦은시간 출격하며 같이 호흡을 맞췄다. 이에 문성민은 "히메네즈가 예정보다 빠르게 복귀를 하였고, 본인도 하고자하는 마음이 크기에 같이 훈련할때나 경기뛸때 점점 호흡이 맞아가고 있다." 라며 말했다.


문성민의 이번시즌 목표는 당연 "우승"이다. "봄배구를 못하는건 자존심 상하는 일이다. 지난시즌엔 많은 변화가있었지만 이번시즌엔 많은 준비도 해왔고 팀이 더 뭉쳐졌다. 지금처럼만 즐기는 배구를 하다보면 목표에 도달할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재 문성민은 6경기 24세트 출전과 88득점을 올리며 V리그 전체 득점 8위에 올라섰으며, 후위공격 1위라는 쾌거와 공격성공률 6위에 올라서며 '베태랑의 품격'을 보여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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