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디비(서울)=이수민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법적 장인인 고(故) 노태우 전(前)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가 작별을 고했다.
최 회장은 이날 빈소를 방문해 10여 분간 조문하고 유족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그는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 마련된 노 전 대통령의 빈소를 조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저도 마음이 상당히 아프다"며 "오랫동안 고생을 하셨는데 이제는 아무쪼록 영면을 잘하실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또 고인의 유족에게 전한 말이 있냐는 질문에는 "위로의 말을"이라며 말끝을 흐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