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디비(고흥)=이수민 기자] 순수 국내 기술로 설계·제작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가 21일 오후 전남 고흥군 봉래면 나로우주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2010년부터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해온 누리호는 발사 15분여만에 지구 상공 700㎞ 우주궤도에 도달하는 데 성공했다. 누리호가 1단, 페어링, 2단 분리, 위성 모사체 분리 등의 모든 비행 절차(시퀀스)를 성공적으로 마침으로써 대한민국은 세계 10번째로 스페이스 클럽에 드는 국가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