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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리그 현장] 김효기 극장골.. 화성FC 양주에 3-2 승
  • 강영민 인턴기자
  • 등록 2021-10-18 20:12:43
  • 수정 2021-10-19 10:2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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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FC가 득점후 세레머니를 하고있다. [사진 : 스포츠디비 이수민 기자]

[스포츠디비=강영민 인턴기자] 화성FC가 양주시민축구과의 마지막 홈경기에서 3-2로 승리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지난 16일 화성종합경기타운 보조경기장에서 화성FC와 양주시민축구단과의 K3리그 19라운드 순연 경기가 진행 되었다.


 화성FC는 상위권 도약을 위해 베테랑 공격수인 박준태-조동건-김효기를 모두 선발로 출전시키는 공격적인 라인업을 내세웠고, 반면 양주시민축구단은 핵심 미드필더 김경훈이 부상으로 인해 이탈하였고 무려 8명의 수비진들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의 흐름은 초반부터 화성FC가 가져갔다. 전반 7분 화성의 박준태가 혼전상황에서 상대 수비진의 핸드볼 파울을 유도해 PK를 얻어냈고, 조동건이 침착하게 득점을 성공하며 1-0 리드를 가져갔다. 분위기가 올라간 화성은 계속 공격적으로 양주시민축구단을 몰아 붙이며 경기를 주도했다.


 하지만 양주시민축구단도 물러서지 않고 화성의 공세에도 빠른 역습을 통해 분위기를 가져오기 시작했다. 그 결과 전반 27분 화성 카를로스의 파울로 PK를 얻어내 박동훈이 득점으로 연결하며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양 팀의 공격은 계속됐다. 화성FC는 왼쪽 날개자원인 박준태를 중심으로 공격전개를 펼치며 빠른 패스로 양주를 위협해나갔으며, 양주 또한 화성의 패스흐름을 끊어내어 역습위주로 화성의 골문을 위협했다. 팽팽했던 양 팀의 흐름은 다시 한번 화성의 조동건이 깨뜨렸다. 전반 40분경 역습 상황에서 조영진의 패스를 받은 조동건이 역전골을 득점하며 전반전 경기는 2-1로 화성이 앞선체 마무리 되었다.


후반전에도 양 팀 모두 공격적인 경기를 펼쳤다. 양 팀 모두 득점 찬스가 있었지만 후반 72분 양주시민축구단의 윤병우가 헤딩득점을 성공시키며 다시 원점을 만들어냈다. 치열했던 경기가 무승부로 끝나나 싶었던 시계가 멈춘 90분, 화성의 김효기가 한차례 돌파 후 날린 슈팅이 이 경기의 결승골로 이어졌다.


순위 상승을 노리는 화성FC는 마지막 홈 경기에서 3-2로 기분좋게 승리하며 8위로 도약 했고, 강등권 탈출을 위해 승점 1점이 급한 양주는 마지막 순간에 아쉬움을 삼켜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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