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디비=윤아름 기자] 진보당 김재연 대선후보가 10월 15일 (금), 국가보안법 폐지 전국대행진에 참가했습니다.

 김재연 대선후보는 “진보당은 지난 5월, 국가보안법 폐지 국회 국민동의청원 10만명을 9일 만에 달성하면서 오랫동안 잠재되어 있던 국가보안법 폐지 논의에 불을 지폈다” 며, “일부 여당 국회의원들도 국가보안법 폐지에 나서는 듯했지만 다섯달이 지난 지금까지 아무런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재연 대선후보는 “국가보안법은 사상과 양심 그 자체를 탄압하고, 기득권 체제에 저항하는 이들을 이마에 붉은 낙인을 찍어온 ‘헌법위의 악법’입니다. 법이 아니라 낡은 기득권 체제 그 자체” 라며 “민주당이 야당인 시절에는 국가보안법 폐지를 무시로 주장했었지만, 집권당이 된 지금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라고 물었습니다.

 진보당 김재연 대선후보는 “행진은 오늘로 끝이 나지만, 체제교체를 향한 우리의 여정은 계속될 것입니다. 국가보안법 폐지로 정권교체를 넘어 체제교체를 이루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