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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는 '김종필 매직' 다시 일어선 충주시민축구단
  • 강영민 청소년기자
  • 등록 2021-09-27 18:2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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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디비=강영민 청소년기자] K4리그 충주시민축구단이 반등의 시동을 걸었다.


충주시민축구단(이하 충주)은 최근 후반기 들어서 8월21일 열린 시흥시민축구단과의 리그 20라운드 1-3 패배를 시작으로 진주시민축구단, 포천시민축구단, 당진시민축구단에 패하였고, 지난 11일 열린 강원FC B와의 경기에서 1-1로 비기며 최근 5경기동안 승리가없었다. 이때문에 1위를 지켜냈던 충주는 5위까지 밀려나며 부진의 늪에 빠져들었다.


후반기의 부진이 계속되자 충주의 김종필 감독은 지난 26일 열렸던 고양시민축구단과의 경기전 인터뷰에서 "지금 후반기 들어서 1무4패를 하며 선수들이 자신감이 많이 떨어져있다. 이번 고양시민축구단전을 어떠한 기점으로 해서 선수들이 분위기 반전이 될수있는 발판을 만들어야한다" 라며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시즌부터 충주의 중원을 책임지던 이동희 선수가 최근 결장을 했다. 이에 김종필 감독은 "계속 경기를 하다보니 컨디션이 안좋을때도있었다. 그래서 동희가 두경기 결장을 했다. 빨리 회복이 되길 바란다.  휴식을 취했으니 남은 경기 좋은 모습을 보일것이라 믿는다." 라며 말했다.


하지만 고양시민축구단전에 김종필 감독은 오렌만에 이동희를 선발출전 시켰으며, 중원엔 오렌만에 이동희-정영웅 듀오가 출격했고, 늘 그랬듯 3-5-2포메이션을 가동시켰다. 경기전 김종필 감독의 걱정과 달리 이동희는 다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충주는 경기시작 3분만에 깜짝 공격선발로 나선 박태환이 선제골을 넣었으며, 전반6분에 다시 득점을하며 멀티골을 성공시켰고, 전반 10분에는 윤성한이 득점을, 전반15분에는이승현이 득점을하며 경기시작 20분도 안되서 4골을 넣었으며, 전반44분에는 이동희가 득점을하며 김종필 감독의 믿음에 보답했고, 후반 50분에는 정영웅이 득점을, 후반 85분에는 교체투입된 박대훈이 득점을 하며 무려 7골을 넣으며 고양시민축구단에 승리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충주시민축구단은 최근 5경기 무승의 부진에 빠지며 힘든시간을 보냈지만, 이번 고양시민축구단에 크게 승리하며 다시 반등의 신호를 걸었다. 김종필 감독의 전술이 성공한 셈이다. 수비수의 포지션인 박태환을 공격자원으로 기용하며 선발투입시켰고, 이에 박태환은 멀티골을넣었다. 그리고 경기내내 이동희-정영웅 조합도 화려했다. 경기내내 공격과 수비 모두 병행하며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었던 두 선수는 경기에서 모두 득점을 했다.


충주시민축구단은 이번 고양시민축구단에 7-0으로 승리하였지만, 현재 5위에 머물고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1경기를 하지않은 충주는 남은 1경기에 승리하면 3위로 올라오는것에 가능하다.


한편, 충주시민축구단은 오는 3일 춘천시민축구단전에서 승리를 겨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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