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디비=이수민 기자] 7일 정의당은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를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지난 4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민주당 당원과 지지자들이 무리 지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대전·충남 경선 합동 연설회 행사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지침을 어겼단 이유에서다.
한편, 정의당 이동영 수석대변인은 “(행사에) ‘사람들이 모이지 못하도록 차단했는데 지지층이 모인 것’이라는 민주당의 해명도 납득하기 어렵다. 현장 투표를 진행하는 합동 연설회장에 투표하러 오는 당원과 지지자가 모이는 건 당연하고 예상됐던 상황임에도 애써 모른 척하는 것은 궁색하다 못해 자기모순”이라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