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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안방에서 전남에 0-2 패배
  • 엄지영 기자
  • 등록 2021-09-06 10:3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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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안방에서 전남에 0-2 패배[스포츠디비=엄지영 기자] 경남FC가 끝내 전남드래곤즈의 골문을 열지 못하고 패했다.

 

5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28라운드에서 경남이 전남에 0-2로 패했다이날 패한 경남은 승점 34(9712)으로 6위를 유지했다.

 

최전방에 백성동과 도동현을 세운 경남은 윌리안과 임민혁을 좌우 측면에 배치했다장혁진과 김민섭이 중원을 지켰고 김동진배승진이우혁채광훈이 수비 라인을 구축했다골문은 손정현이 지켰다.

 

전반 시작과 함께 경남은 백성동윌리안도동현이 좋은 공격 찬스를 여러 차례 만들어냈다특히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한 백성동은 좌우 가리지 않고 넓은 범위를 움직이며 공격을 주도했다전반 16분에는 윌리안의 침투패스를 이어받은 백성동이 슈팅까지 연결했지만전남 김다솔 골키퍼에게 막혔다.

 

전반 31분 경남이 빠르게 변화를 줬다김민섭을 대신해 에르난데스를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에르난데스는 윌리안과 투톱을 이뤄 전남의 골문을 공략했다백성동과 도동현이 좌우 측면에서 힘을 보탰다.

 

0-0으로 후반을 맞은 경남은 무게중심을 공격에 두며 득점을 노렸다후반 5분 좋은 기회가 찾아왔다경남이 전남의 코너킥 상황에서 공을 걷어낸 뒤 빠르게 역습을 전개했다윌리안이 공을 몰다가 페널티 박스 바로 앞에서 침투하는 선수에게 패스를 시도했지만아쉽게 전남 이석현에게 걸렸다.

 

후반 중반 경남과 전남이 교체를 통해 공격적인 변화를 줬다경남은 후반 10분 도동현을 대신해 고경민을 투입했다이에 맞선 전남은 8분 뒤 이석현과 이종호를 빼고 올렉발로텔리를 넣었다.

 

후반 27분 경남이 선제골을 실점했다코너킥 상황에서 전남 박선용의 헤더가 골포스트를 맞고 최호정 앞에 볼이 떨어졌고이를 최호정이 골문으로 밀어넣었다.

 

선제골 실점 이후 3분 뒤 경남이 또다시 득점을 허용했다전남 알렉스의 크로스가 김현욱을 거쳐 발로텔리에게 연결됐고이어진 발로텔리의 슈팅이 골문 구석을 갈랐다.

 

후반 33분 경남이 전남의 골문을 열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에르난데스가 슈팅한 볼이 전남 김다솔 골키퍼에게 막히자 고경민이 재차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지만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경남은 후반 42분 공격수 유강현까지 투입하며 총공세에 나섰다후반 추가시간 에르난데스의 헤더가 골포스트를 맞았다지속해서 공격 작업을 이어갔지만 득점을 만들어내는 데 실패했다결국 0-2로 경기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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