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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현장] 김재연, 진보당 대선 후보 선출 “진보의 이름 되찾아오겠다”
  • 이수민 기자
  • 등록 2021-09-03 17:25:50
  • 수정 2021-09-03 17:2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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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디비=이수민 기자] 진보당의 20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재연 상임대표가 선출됐습니다.

 

진보당은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진보당사에서 열린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선거 개표 결과 김재연 상임대표가 유효투표 27,522표 중 25,474(92.56%)를 얻어 대선후보로 확정됐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는 당선 소감을 통해 “‘진보라는 말이 낡고 퇴행적인 또 다른 기득권의 이름으로 전락해버렸고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가슴 벅찬 민중의 새 나라민중과 동고동락하며 희생을 두려워 않는 이들의 이름 진보를 반드시 되찾아오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어제 경찰이 민주노총을 침탈하고양경수 위원장을 폭력적으로 연행구속시켰다이는 역사에 남은 실수로 저와 진보당이 불평등 세상을 갈아엎는 총파업의 최대 엄호지지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후보는 낡은 것이 무너지고새로운 미래가 태동하고 있는 대전환의 시대에 자랑스러운 진보당 대선후보의 임무를 안겨주신 당원 동지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당원 동지들의 신임과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진보당 대선 후보 선출 선거에는 김재연 상임대표가 단독으로 출마했으며, 4164명의 권리당원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29일부터 2일까지 진행한 온라인 투표와 3ARS 투표를 통해 최종 후보를 선출했습니다투표율은 68.52%입니다.

 

김 상임대표는 <</span>일하는 사람들의 정치혁명>을 슬로건으로 ▲불평등 해소를 통한 주 4일제 실시 ▲노동조합이 상식인 나라 ▲노동중심의 10차 개헌 ▲토지공개념 전면 실현 ▲20251단계 연방통일공화국 진입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습니다.

 

1980년생(40)인 김 후보는 통합진보당의 청년 비례대표로 19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바 있습니다.

 

한편김주업 진보당 광주시당위원장과 민점기 전남도당 지도위원이 각각 내년 6·1전국동시지방선거 광주시장과 전남도지사 후보로 확정됐으며, 95명의 지방의원 후보들도 이날 공식 선출됐습니다진보당은 연내에 지방선거에 출마할 후보들을 추가로 선출할 예정입니다.

 

진보당은 12일 대통령선거·지방선거 온라인 출정식 도약의시간을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체제로 돌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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