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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국민지원금, 다음달 6일부터 지급 시작
  • 이수민 기자
  • 등록 2021-08-30 11:02:54
  • 수정 2021-08-30 11: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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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디비=이수민 기자]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이 다음달 6일부터 시작된다. 지급 기준은 1인 가구의 경우 건강보험료가 직장, 지역가입자 모두 17만원 이하로 당초 정부가 발표했던 내용보다 다소 상향됐다. 맞벌이 가구의 경우 가구원 수 1명이 추가된 선정기준에 따라 지급 여부가 결정된다.


정부는 30일 오전 10시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열고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세부시행계획을 발표했다. 그동안 정부는 국민지원금 지급을 위해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범정부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총 8차례 회의를 통해 신청방법, 지급수단 및 사용처 등을 검토해 왔다.


대상자 선정기준은 2021년 6월에 부과된 본인부담 건강보험료 가구별 합산액이 선정기준 이하인 경우다. 1인 가구는 직장·지역가입자 모두 17만원이며 2인 가구는 직장 20만원, 지역 21만원 이하다. 3인 가구는 직장과 지역가입자 각각 25만원과 28만원, 4인 가구는 각각 31만원과 35만원 이하다.


국민지원금 지급대상 여부, 신청방법 등에 대해 사전에 알림을 받고 싶은 국민들은 30일부터 국민비서 알림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국민비서 사전알림은 네이버앱, 카카오톡, 토스 및 국민비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서비스를 신청한 이들에게는 다음달 5일(일) 오전부터 순차적으로 안내가 이뤄질 예정이다.


국민지원금 지급 대상 여부는 다음달 6일 오전 9시부터 카드사 홈페이지·앱·콜센터·ARS,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앱 등에서 조회가 가능하다. 국민지원금 지급 대상자는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충전,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중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국민지원금 충전이 가능한 카드사는 롯데·비씨·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씨티 제외) 등이다. 카카오뱅크(체크카드)와 카카오페이(페이머니카드)는 앱에서 지원금 신청이 가능하다.


국민지원금 지역사랑상품권 신청이 가능한 주요 앱은 제로페이(서울시, 경남 일부 시·군 등), 경기지역화폐(경기), 지역상품권 chak(충북·충남·전남·경북 일부 시·군 등), 그리고-코나아이(강원 일부 시·군 등), 고향사랑페이(전북 일부 시·군 등), 동백전(부산시), 인천e음(인천시), 여민전(세종시), 온통대전(대전시), 울산페이(울산시), 탐나는전(제주도) 등이다.


다음달 13일부터는 주소지를 관할하는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읍면동 주민센터에서는 지역사랑상품권 및 선불카드가 지급된다. 대상자 조회는 온·오프라인 모두 시행 첫 주에는 출생년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제를 적용할 예정이다. 월요일은 1,6 화요일 2,7 수요일 3,8 목요일 4,9 금요일 5,0 등이다. 토,일요일은 온라인으로 모든 출생년도가 조회할 수 있다. 첫 주 이외에는 요일제와 관계없이 모두 조회 및 신청이 가능하다.


국민지원금은 오는 10월 29일까지 약 두 달간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하지 않은 금액은 국가와 자치단체로 환수될 예정이다. 국민지원금은 특별시·광역시에 주소지가 있는 국민의 경우에는 특별시·광역시에 소재한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도에 주소지가 있는 국민의 경우에는 세부 주소지에 해당하는 시·군 내의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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