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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의 세레머니' 파주, 곽래승 '2년만에 임신 세레머니 한이유..'
  • 강영민 청소년기자
  • 등록 2021-08-18 21:19:17
  • 수정 2021-08-19 08:2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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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대힌축구협회 유튜브 (득점후 곽래승 선수의 임신 세레머니)[스포츠디비=강영민 청소년기자] 지난 15일 평택 이충레포츠경기장에서 열린 K3리그 19라운드 평택시티즌FC VS 파주시민축구단과의 경기종료 이후 파주시민축구단의 곽래승 선수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광복절 당일 평택과의 경기에서 파주시민축구단은 곽래승 선수의 전반전 15분 선제득점으로 힘입어 팀은 2-0으로 승리하며 5경기 연속 무패행진에 달성했다.


곽래승 선수에게 평택시티즌FC전 경기 소감을 묻자 "경기당일 날씨가 너무 더워서 힘든경기가 될것이라 생각 했다. 환경적인 부분에서도 어려움이 있었다. 천연잔디가 아닌 인조잔디에서 경기를 치루어야했고 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야간경기가 아니여서 힘들었다. 하지만 선수들 전원이 승리하고자 하는 마음과 경기장 안에서 멋진 투혼을 보여주었고, 경기 당일 광복절이였는데 광복절이라는 뜻깊은날에 경기를 해서인지 우리나라를 위해서 힘쓰신 모든분들을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되는 날이었던것 같았다." 라며 소감을 밝혔다.


곽래승 선수에게 평택과의 경기에서 득점후 당시 기분을 묻자 "내가 가장 자신있는 부분이 크로스 오는볼을 헤딩으로 득점 하는부분인데 마침 내가 위치한쪽으로 볼이 정확히 왔고 상대 골키퍼도 골문을 비웠던터라 헤딩으로 쉽게 득점할수 있었다." 라며 말했다.


15일 열렸던 평택과의 경기에서 득점보다 더 이목을 집중시키는것이 있었다. 바로 곽래승 선수의 득점후 세레머니였다. 곽래승 선수는 전반전 15분 이상협의 크로스를 이어받아 그대로 헤딩으로 득점을 연결시켰으며, 바로 공을 자신의 유니폼 안에 넣고 이름바  '임신 세레머니'를 한것이다.  곽래승 선수에게 '임신 세레머니'에 대한 의미를 묻자 "이 세레머니는 아내의 뱃속에있는 둘째아이를 위한 세레머니였다. 2년전 파주스타디움에서도 지금과 비슷한 시기에 뱃속에 있던 첫째딸에게 득점을 하고 세레머니를 해줬었는데 그때 아내도 좋아했고 나도 너무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2년이 지난 지금 이번에는 둘째 아이에게 같은 세레머니를 하게됐다." 라며 말했고 "2년이 지난 지금 아내 뱃속에 사랑스런 아이가 세상에 나올준비를 하고있다. 둘째딸이 8월24일 출산 예정일인데 둘째딸이 태어나기전 꼭 득점을 해서 세레머니를 해주자고 생각 했었다. 마침 중요한 경기에 득점이 나왔고 이렇게 둘째를 위해서도 세레머니를 해줄수있게 되어 행복했고 무엇보다 힘든시기에 옆에서 나를 믿고 도와주는 사랑하는 아내에게 너무 감사하다. 이 득점은 나의 아내와 뱃속에있는 둘째아이에게 돌리고싶다." 라며 말했다.

2019시즌 곽래승 선수의 득점후 임신세레머니

이번 평택과의 경기에서 파주시민축구단은 2-0으로 승리하며 현재 승점 26점으로 6위로 올라섰다. 챔피언 결정전 진출 티켓의 순위인 3위 FC목포와 3점차이며, 5위 울산시민축구단과의 승점은 동률이다. 이에대해 곽래승 선수는 "시즌초반 팀이 힘든시기도 있었는데 현재는 팀의 수비적인 부분이 많이 안정되다보니 그만큼 팀성적도 좋아지고 있는것 같다.앞으로 남은 경기들은 공격적인 부분들을 조금 더 세밀하게 다듬어서 경기에 나선다면 충분히 챔피언 결정전까지 갈수있을것이라 생각한다." 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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