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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민축구단 '4년만에 우승 도전한다..'
  • 강영민 청소년기자
  • 등록 2021-08-15 17:4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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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포천시민축구단 공식 SNS (14일 FC남동전 승리이후 단체사진)[스포츠디비=강영민 청소년기자] K4리그 명문구단인 포천시민축구단(이하 포천)이 2017년 이후 4년만에 리그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 14일 남동공단 근린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K4리그 19라운드 FC남동 VS 포천과의 경기에서 전반전 26분 포천의 김영준이 득점을하며 남동을 상대로 1-0으로 승리하며 현재 승점 43점 (13승 4무 2패)로 K4리그 전체 1위로 올라섰다. 


다만 현재의 좋은 분위기를 시즌 마지막까지 잘 유지하는것이 포천의 숙제이다. 실제로 과거 포천시민축구단은 시즌 초반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지만 시즌 후반 번번히 패하며 아쉽게 우승에 실패했다. 이번시즌 포천은 리그 개막전서 서울중랑축구단을 4-1로 승리하고 시즌 시작후 5연승을 질주하며 거침없는 행보를 보였다. 


이번시즌 포천시민축구단은 후반기 2경기에 접어들며 현재 후반기 성적은 1승 1무이다. 현재까지의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는것에 있어서 조만근 감독의 닥.공 축구도 한 몫을 해냈다. 현재 K4리그 팀들중 19라운드 기준 53득점이라는 엄청난 득점포를 터트렸다. 이는 한경기당 평균 3골을 넣는셈이다. 포천은 김종민과 정승용을 중심으로 공격 전개를 이루고 있으며, 주로 젊은 선수들을 대폭 기용하며 스피드와 체력적을 중심으로 경기에 나선다.


포천시민축구단은 2007년 창단후 과거 K3리그 당시 7번의 챔피언결정전 진출과 6번의 리그우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2018년 이후 현재까지 리그우승에 번번히 실패하며 아쉬움을 남겨야했고, 설상가상 지난시즌은 새롭게 개편된 K4리그에 참가해 순위경쟁에 밀려 우승에 실패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승격P.O마저도 기권패하며 마지막을 아쉽게 보내야했다.

사진출처: 포천시민축구단 (경기전 단체사진)

하지만 이번시즌 포천시민축구단의 질주는 과거와는 남다르다. 지난시즌 K3리그의 승격실패의 아픔을 딛고 4년만의 리그 우승을위해 닥.공 축구를 선보이고있으며, 전반기 49득점으로 리그1위를 지켜내며 전반기는 성공적으로 보냈다. 포천은 남은 후반기도 좋은 흐름을 유지할려 한다. 후반기 여름이적시장을 통해 TNTFC에서 김민섭을 영입했고, 수비보강을 위해 서울이랜드FC서 3시즌을 뛴 만능 미드필더 최한솔과 포항스틸러스에서 뛴 골키퍼 하명래를 영입하며 선수보강을 마쳤다. 


포천시민축구단 관계자는 "4년동안 우승을 하지못해 아쉬웠다. 하지만 이번시즌은 선수단과 코칭스탭, 사무국 모두 열심히 준비했다. 1년간의 기나긴 리그를위해 준비해왔던것을 마지막까지 좋은 결과로 마무리할것이고 선수단들이 최고의 환경에서 훈련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것이다. 포천시민들과 팬분들에게 마지막까지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것이다."라며 말했다.


한편, 포천시민축구단은 오는 21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전주시민축구단과 리그 20라운드 경기를 가지며, 4년만의 리그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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