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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우승할 자격있어.." 양주, 김경훈 '또 한번의 기적을 써내려간다'
  • 강영민 청소년기자
  • 등록 2021-08-10 16:3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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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주시민축구단 FA컵 8강서 울산현대와 격돌
  • 양주-울산 FA컵 오는 11일 열려

사진출처: 대한축구협회 (사진 왼쪽 김경훈 선수)[스포츠디비=강영민 청소년기자] 양주시민축구단은 울산문수경기장에서 또 한번의 기적을 써내려한다. 지난 5월 2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FA컵 16강전 경기에서  K3리그 소속인 양주시민축구단은 지난시즌 K리그 디펜딩 챔피언인 전북현대모터스를 승부차기 접전끝에 10 pso 9로 이기며 전주성에서 기적을 썼다. 당시 많은 축구팬들 또한 양주시민축구단에 대 찬사를 보내왔으며 양주시민축구단은 2007년 창단이래 첫 8강진출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하지만, 양주시민축구단은 여기서 그치지않고 오는 11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FA컵 8강전 울산현대축구단을 상대로 4강진출에 도전한다. 울산현대와의 경기를 앞두고 양주시민축구단의 김경훈 선수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경훈 선수는 이번시즌 양주시민축구단의 주장으로 선임됬으며, 지난 전북현대모터스와의 경기에서 주장완장을 차고 경기에 임했으며, 활발한 경기력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김경훈 선수에게 울산현대전 경기 각오를 묻자 "전북전과는 조금 다른 기분이다. 그 당시에는 두려움 반, 기대 반 이였다면 지금은 오히려 더 가벼운 마음이고 너무 기대된다. 팀 적으로 준비도 잘 끝냈다." 라며 각오를 밝혔다.


양주시민축구단은 4억5000만원의 예산으로 힘들게 팀을 운영하고있으며, 선수층도 두껍지않고 대부분의 선수들이 상위리그에 도전하는 무명선수들로 구성되어잇다. 그리고 양주시민축구단의 홈 경기장은 양주고덕경기장인 인조경기장을 사용하고있으나 선수들의 투지와 간절함으로 국가대표 선수들을 보유한 대한민국의 전통강호인 전북현대모터스에 승리하며 많은 축구팬들을 놀라게했다. 이에대해 김경훈 선수는 "물론 환경적으로나 재정, 선수들 개개인능력만 따지고보면 게임 자체가 안되는 상황이다. 하지만 FA컵은 다르다고 본다. 울산현대라는 팀과의 차이는 크겠지만 주어진 시간안에 준비된 부분만 잘 소화해낸다면 결과는 아무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리그경기 일정도 조정됐고, 준비 할 시간은 충분했다고본다. 더 똘똘 뭉쳐서 재밌게 하고싶다." 라며 말했다.


울산현대축구단은 지난시즌 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 우승을 차지했으며, 세계 클럽월드컵에 참여한바 있다. 또한 울산현대 소속의 선수단중 국가대표 수문장인 조현우가 포진해있으며, 2020 도쿄올림픽 출전 선수인 이동경, 원두재 이동준, 설영우가 포함되어있다. 양주시민축구단으로써는 넘어야하는 산이다. 이에대해 김경훈 선수에게 부담감에 대해 묻자 "부담이 없다면 거짓말이다. 하지만 따지고 보면 부담은 울산현대 선수들이 조금 더 있을것이라 생각한다. 우리는 잃을게 없는 팀이다. 도전자 입장에서 최고의 팀, 최고의 선수들과 경기를 한번 더 할수있다는것에 감사하고 후회없는 경기를 하고싶다. 우리는 모든 준비를 끝냈으며 우리는 우승할 자격이 충분하다고 본다." 라며 말했고 더불어 "양주시민축구단이 지난 전북 경기로 인해 팬분들에게 조금 더 알려졌을것 같다. 경기종료 휘슬이 울릴때까지 끝까지 포기하지않고 좋은경기 보여드리겠다." 라며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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