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디비=서정빈 객원기자] 도쿄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구본길이 삼성라이온즈 홈 경기 시구를 던집니다.
삼성라이온즈 구단은 “펜싱 국가대표 구본길 선수의 시구로 후반기를 스타트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삼성은 오는 10일부터 두산베어스와의 홈 3연전으로 후반기를 시작합니다. 삼성은 후반기 좋은 성적을 기원하는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11일 경기에선 삼성 구단과 관련된 야구장 내 상주 인력 전원이 원팀 티셔츠와 원팀 마스크를 착용할 계획입니다. 1군 및 퓨처스 선수단과 프런트 임직원, 또한 라이온즈 파크와 경산볼파크의 협력업체 직원 등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혼연일체/OneTeam’ 문구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후반기 승리를 응원하게 됩니다.
3연전 마지막 날인 12일 경기에선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구본길이 시구자로 나섭니다. 구본길 등 4명으로 구성된 남자 펜싱 사브르 국가대표팀은 이번 올림픽에서 단체전 2연패를 달성했습니다. 대구 출신의 구본길은 삼성의 시구자 초청을 흔쾌히 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