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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믿어주신 덕분.." '멀티득점' 시흥, 이창훈 인터뷰
  • 강영민 청소년기자
  • 등록 2021-07-19 18: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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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창훈 선수[스포츠디비=강영민 청소년기자] 지난 17일 노원마들스타디움에서 열린 K4리그 15라운드 서울노원유나이티드 VS 시흥시민축구단과의 경기종료 이후 시흥시민축구단의 이창훈 선수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되었던 15라운드 경기에서 이창훈 선수는 전반전 1분만에 상대 수비진의 실책을 기회로 만들어서 정성규가 건낸 패스를 침착하게 득점으로 연결했고, 전반전 23분에는 굴절된 볼을 침착하게 득점하며 경기시작 23분만에 멀티득점을 터트렸다. 또한, 경기내내 활발한 움직임과 분위기를 끌어올리는등 팀의 부진을 끊는 큰 기여를 하였다.


이창훈 선수에게 노원유나이티드전 경기소감을 묻자 "우리가 전반기때 리그 1~2위를 달리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5경기동안 2무3패로 팀 분위기가 안좋은 상황에서 서울노원이랑 경기를 했다. 우리가 전반기 끝나고 휴식기간때 많이 안쉬고 체력보충과 부족한점을 보안하면서 서울노원전을 간절하게 준비했다. 그 간절함이 경기장 안에서 보여주었고, 우리가 모두 하나되고 최선을 다해서 멋진결과가 나온것 같다. 나에게 기회를 주신 구단 및 감독님께 너무 감사하고 팀에 보템이 될수있어서 행복하다." 라며 소감을 밝혔다.

사진: 이창훈 선수 득점후 세레머니 모습

이창훈 선수의 소속팀인 시흥시민축구단은 (전국체전 경기도예선전 포함) 최근 6경기 2무 4패로 부진의 늪에 빠져들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된 15라운드 노원전에서 이창훈 선수가 멀티득점을 터트리며 팀을 6경기만의 승리로 이끌어냈다. 이에대해 이창훈 선수는 "내가 처음에 시흥시민축구단에 합류해서 계속 득점을 터트리다가 5경기동안 득점이 없었다. 그렇다보니 동료들과 감독님 및 코칭스탭분들과 시흥팬분들께 무거운짐이 있었는데 오늘경기에서 멀티득점을 터트리면서 마음의 짐을 조금이나마 덜수있었던것 같다. 다음경기때 가벼운 마음으로 경기에 임할수있을것같고, 무엇보다 두골을 넣을수있었을 상황들이 내가 잘해서가 아니라 팀동료들이 옆에서 많이 도와주고 믿어주고, 또한 감독님 및 코치님께서도 계속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신덕분에 좋은 결과를 만들수있었던것 같다." 라며 말했다.


이창훈 선수에게 득점 당시 기분을 묻자 "솔직히말해서 내가 개인능력으로 넣었던 상황이 아닌것 같아서 만족할만한 득점장면은 아니였는데, 그래도 팀 동료들이 충분히 때릴수있는 상황에서 나를 믿고 패스를줘서 쉽게 넣을수 있어서 동료들에게 매우 고맙다." 라며 말했고 더불어 "다음 경기때는 동료들의 도움도 받고, 내 개인능력으로 득점을 보답할수있는 경기가될수있도록 많은 준비를 할것이다." 라며 말했다.


앞선 시흥시민축구단의 박승수 감독과의 인터뷰에서 노원전 득점을 한 이창훈 선수를 언급하며 매우 극찬을하였다. 박승수 감독의 신뢰를 받은셈이다. 이에대해 이창훈 선수는 "항상 매 경기 그리고, 매일 훈련을 할때마다 내가 득점을 잘 못하는 상황들이 많고 실수하는 상황들이 많은데 감독님께서 항상 좋은말씀만 해주시고 뒤에서 공을 주워주시면서 "다시 해보자, 더 해보자, 할수있다." 라는 긍정적인 말씀을해주셨다. 처음에는 내가 득점을 많이 넣었지만 최근 몇경기동안 득점이 없었을때 마음고생이 있었다. 하지만 오늘로써 감독님이 신뢰해주시고 믿어주신 덕분에 이렇게 득점을 할수있었는데, 매 순간 감독님께 감사하고 코치님께도 감사하고 감독님이 믿어주신 만큼 꼭 매 경기 열심히 뛰어서 득점으로 보답해드리는 선수가 될것이다." 라며 말했다.


또한 이창훈 선수는 시흥시민축구단의 이강욱 단장을 언급하며 "우리 팀이 연패에 빠졌을때 항상 뒤에서 신경을 많이 써주셨다. 지원도 많이 해주시고, 끝까지 우리팀을 믿어주셔서 이렇게 승리를 가져갈수 있었던것 같다. 항상 선수들의 몸상태를 체크하시고 우리들에게 축구적인 조언도 많이 해주셨다. 아버지같은 역할을 많이 해주셨다. 단장님과 선수단 및 코칭스탭들이 모두 하나가되어서 승리할수있었던것 같다." 라며 말했다.


한편, 이창훈 선수는 팀내 득점왕으로 오는 24일 전주종합운동장에서 전주시민축구단과의 경기에서 득점포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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