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패럴림픽 개막을 일주일 앞둔 16일 일본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을 방문한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태평양전쟁 원폭 희생자 위령비 앞에 헌화하고 있다. 도쿄올림픽은 오는 23일 개막한다. [사진 : 히로시마 AP = 연합뉴스][스포츠디비=이수민 기자] 지난16일, 2020 도쿄 올림픽 및 패럴림픽에 대한 유엔 휴전 결의안이 발효되었다. 이에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평화의 도시 히로시마를 찾았다. 연설에서 그는 다리를 건설하고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고 평화를 형성하기 위한 스포츠와 올림픽 게임의 역할을 상기했다.

토마스 바흐 위원장은 히로시마 평화 기념관에 모인 청중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결의안은 모든 유엔 회원국의 합의에 의해 채택되었습니다. 그것은 적대 행위의 중단을 요구하고 유엔 회원국들이 올림픽 게임의 평화로운 조직을 보장할 것을 촉구합니다. 이번 올림픽 휴전 요청은 사실 3,000년 된 전통으로 고대 올림픽을 위해 이미 자리를 잡았고, 따라서 평화에 대한 그들의 기여를 강조합니다.”

그는 계속해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평화는 국제 올림픽 위원회의 창시자인 피에르 드 쿠베르탱의 사상의 중심이기도 했습니다. 125년 전 그가 올림픽을 부활시켰을 때, 그는 올림픽을 국가와 사람들 사이의 평화를 증진하는 방법으로 보았습니다. 이 평화 임무는 계속해서 올림픽 게임의 핵심입니다.

“오늘 저는 바로 이 자리에서 추모되는 모든 분들을 기억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오늘 저는 평화의 도시인 히로시마와 히로시마의 모든 사람들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 이 자리에 왔습니다. 오늘 저는 올림픽 운동에서 우리의 평화 사명을 그들 모두에게 재확인하기 위해 이곳에 왔습니다. 지금부터 7일 안에 205개 국가올림픽위원회(National Olympic Committees)의 올림픽 선수들과 IOC 난민올림픽팀이 도쿄와 일본에서 전 세계에 울려 퍼지는 메시지를 보낼 것입니다. 우리는 더 많은 연대가 필요합니다. 사회 내의 더 많은 연대와 사회 간의 더 많은 연대. 연대가 없으면 평화도 없습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2020년 도쿄 올림픽 및 패럴림픽은 더 나은 평화로운 미래를 위한 희망의 등대가 될 것입니다.

“모든 인간은 – 이것이 꿈이라는 것을 압니다. 하지만 때로는 꿈을 꾸어야 합니다 – 이곳에 와서 이 경험을 하고 영감을 얻은 모든 사람이 평화. 나는 이번 방문에 대해 매우 겸손했고 이번 방문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나는 나 자신과 전체 올림픽 무브먼트가 그러한 평화의 대사가 될 것을 약속합니다.”

IOC 위원장은 히로시마 평화 기념관에서 연설하기 전에 화환을 놓았다.

박물관을 방문하고 상설 전시를 관람한 후 바흐 회장은 생존자인 KAJIYA Fumiaki를 만났습니다. IOC 위원장은 자신의 경험에 대해 82세 노인과의 사적인 대화를 듣고 매우 감동했습니다. 바흐 대통령은 그의 간증과 평화에 대한 헌신, 그리고 올림픽과 평화 사명에 대한 큰 지원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실제로 이 전 교사는 2020 도쿄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로서 지지를 표명한 바 있다.

Thomas Bach는 일본 IOC 위원 WATANABE Morinari와 도쿄 2020 조직위원회 위원장인 HASHIMOTO Seiko를 동반했습니다.

동시에 2020 도쿄올림픽 IOC 조정위원회 위원장인 존 코츠(John Coates)가 나가사키를 방문했습니다. 그는 일본의 IOC 위원 YAMASHITA Yasuhiro와 도쿄 2020 조직위원회 부회장인 ENDO Toshiaki가 합류했습니다.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오늘 “2020 도쿄 올림픽 및 패럴림픽 기간 동안 모든 분쟁 당사자에게 올림픽 휴전을 준수할 것을 촉구합니다. 사람과 국가는 이 일시적인 휴식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휴전을 수립하고 지속 가능한 평화를 향한 길을 찾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전염병을 종식시키고 강력하고 지속 가능하고 포괄적인 글로벌 회복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기 때문에 올해에는 평화를 찾고 공동의 목표를 중심으로 단합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이는  2019년 ^제 74 차 유엔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된 “스포츠와 올림픽 이상을 통해 평화롭고 더 나은 세상 만들기”라는 유엔 결의안을 기반으로 하며  ,  유엔 회원국 193개국 중 186개국이 공동 발의했습니다. 유엔 국제 사회가 스포츠의 힘과 올림픽 게임의 관련성을 인정하여 세계를 평화로운 경쟁으로 뭉치게 하고 더 나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제공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결의안은 올림픽 휴전을 오늘부터 2021년 9월 12일까지(올림픽 개막 7일 전부터 패럴림픽 대회 후 7일까지) 준수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볼칸 보즈키르 유엔 총회 의장은 2020년 도쿄 올림픽을 위한 올림픽 휴전 준수를 유엔 회원국들에 엄숙히 호소했습니다.

올림픽 휴전 – 3,000년 이상의 전통

올림픽 휴전의 전통인 "Ekecheira"는 모든 적대 행위를 중단하여 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와 관중의 안전한 통과와 참여를 보장하는 것이었습니다. 결의안은 평화, 연대, 존중이라는 올림픽의 가치가 3,000년 전 그리스에서 고대 올림픽이 처음 열렸을 때와 마찬가지로 오늘날에도 전 세계적으로 중요하다는 것을 재확인합니다.

올림픽 휴전을 통해 IOC가 추구하는 주요 목표는 올림픽 이상을 홍보하기 위해 젊은이들을 동원하는 것입니다. 분쟁 지역 사회 사이에 다리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스포츠를 사용합니다. 그리고 보다 일반적으로 대화와 화해의 기회의 창을 만드는 것입니다.

도쿄 2020을 위한 올림픽 휴전 결의안은 2019년 12월 유엔 총회에서 채택되었습니다 .

2017년 11월 유엔 총회에서 채택된 2018 평창 결의안은 여기에서 볼 수 있습니다 .

한편, 2020 도쿄올림픽은 2021년 7월 23일 도쿄 올림픽 스타디움 에서 개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