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동희 선수[스포츠디비=강영민 청소년기자]지난 27일 거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4리그 17라운드 거제시민축구단 VS 충주시민축구단과의 경기 종료이후 충주시민축구단의 이동희 선수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인 거제시민축구단전에서 이동희 선수는 공격과 수비를 모두 전환하며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었고, 팀의 12경기 무패행진을 이끌며 김종필 감독에게 극찬을 받았다.

이동희 선수에게 거제전 경기소감을 묻자 "전반기 마무리를 승리로 장식하게되어서 너무 기쁘다. 모든 선수들이 포기하지않고 열심히 뛰어주었다. 나에게 기회를 주신 구단과 감독님께 감사의말씀을 전하고싶고, 팀에 큰 보템이 되어서 기쁘다." 라며 소감을 밝혔다.

사진: 충주시민축구단 승리후 단체사진

이동희 선수에게 전반기의 아쉬운 부분을 묻자 "아무래도 선수층이 두껍지가 않다 보니 부상으로 인해 이탈하는 선수들의 공백이 큰것이 사실이고, 후반기에는 어떤 선수들이 합류할지는 모르지만 각 포지션마다 보강이 조금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라며 말했다.

거제시민축구단전과의 경기종료 이후 앞선 김종필 감독과의 인터뷰에서 거제전 키플레이어로 이동희 선수를 뽑으며 극찬을 하였다. 이에대해 "2라운드때 경기를 해보았던 팀이였고, 경기 스타일도 확고한 팀이여서 그동안의 준비를 잘해왔던게 승리의 핵심이라 생각한다." 라며 말했고 더불어 "요즘 경기를 하면서 느낀점은 팀 마다 견제가 많이 들어온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내가 견제를 많이 당할때 주변에서 많이 도와주고, 주변에서 기대 이상으로 역할을 해줌으로써 그 부분에서도 득점이 많이 터지고 이긴 경기도 많아진다고 생각한다." 라며 말했다.

이동희 선수의 소속팀인 충주시민축구단은 거제시민축구단을 상대로 3-1로 승리하며 뒤늦게 치루어지는 포천시민축구단 VS 서울노원유나이티드와의 경기결과에 따라 전반기를 1위로 마무리 할수가있었으나, 아쉽게도 전반7분과, 후반75분에 포천이 득점을 하며 노원을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두며 충주시민축구단은 전반기를 승점 1점차로 2위로 마무리를 지어야했다. 그 부분에 대해 아쉬운점을 묻자 이동희 선수는 "아쉬운 부분은 없다. 지금 경기를 하면서 솔직하게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내고 있고, 우리도 많은 팀들이랑 승리도하고, 패배도하며 후반기에는 조금 더 잡을수있는팀은 잡고 부딪쳐볼 팀들이랑도 부딪쳐봐야 승리를 할수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라며 말했다.

이동희 선수에게 후반기 목표와 다짐을 묻자 "우승과 K3리그로 승격하는것이 목표이다. 개인적인 목표가 생겼다고 하면 팀이 우승을 했을때 MVP까지 받고 싶다. 가장 중요한 것은 모든 선수들이 올해 좋은 성적을 내서 상위리그 진출이나 좋은조건으로 공을 찼으면 좋겠다."라며 말했다.

이동희 선수는 충주팬들에게 "항상 경기장에 방문해주시고, 응원도 많이 해주셔서 팬분들께 보답을 해드리고싶다. 항상 팬분들께 감사한 마음으로 후반기에도 경기장에 많이 찾아와주셔서 많은 응원해주시면 좋겠다." 라며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