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디비=이수민 기자] 지난29일 오전 5시 5분께 울산 중구 성남동 한 3층짜리 상가 건물 화재를 진압하다가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된 29살 소방관이 안타깝게 숨졌다.
울산소방본부는 30일 새벽 중부소방서 소속 노명래(29) 소방사가 부산 A 화상전문병원에서 치료 중 사망했다고 밝혔다.
노명래 소방사는 지난해 1월 구조 특채로 임용돼 화재 현장 등에서 인명 구조 업무를 수행해 왔다.
노 소방관은 코로나19로 인해 혼인신고만 하였고 아내와 10월 결혼을 준비하고있어 더욱더 마음이 아프다고 동료들은 전했다.
한편, 울산소방본부는 장례 절차와 영결식 등을 지원하고 1계급 특진을 추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