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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8강 대진 완성... K3 양주시민축구단은 K리그1 울산현대와 맞붙어
  • 강영민 청소년기자
  • 등록 2021-06-28 12: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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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하나은행 FA CUP 8강 대진 [사진제공 : 대한축구협회(KFA)][스포츠디비=강영민 청소년기자] 2021 하나은행 FA CUP 8강 대진이 완성됐다. 8개 팀 중 유일한 K3리그 팀인 양주시민축구단은 전북현대에 이어 울산현대를 만나면서 K리그1 강팀들과 연달아 붙게 됐다.

 

지난 14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FA컵 8강 대진 추첨식이 열렸다. 이날 대진 추첨식은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8개 구단 감독이 화상으로 연결돼 추첨에 참여했다. 추첨 결과 강원FC-수원삼성(이상 K리그1), 대구FC(K리그1)-김천상무(K리그2), 울산현대(K리그1)-양주시민축구단(K3리그), 전남드래곤즈(K리그2)-포항스틸러스(K리그1)가 맞붙게 됐다. 8강전은 오는 8월 18일 열린다.

 

이날 대진 추첨으로 4강 및 결승전 대진도 완료됐다. 4강전은 강원FC-수원삼성 승자와 대구FC-김천상무 승자가 맞붙고, 울산현대-양주시민축구단 승자와 전남드래곤즈-포항스틸러스 승자가 맞대결한다.

4강전은 국가대표팀 경기, AFC 챔피언스리그, 올림픽 등으로 인해 단판승부로 치러지며, 결승전은 홈앤드어웨이로 펼쳐질 예정이다. 4강 이후 일정은 K리그 및 AFC 챔피언스리그 일정에 따라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먼저 울산과 양주의 대결이 관심을 끈다. K리그1 1위 팀과 K3리그 팀간의 맞대결이다. 지난 라운드에서 ‘디펜딩 챔피언’ 전북을 승부차기 끝에 물리친 양주는 또다시 험난한 대결을 앞두게 됐다.

 

박성배 양주 감독은 대진이 확정되자 너털웃음을 지었다. 그는 “울산은 K리그를 대표하는 팀으로서 속도에 최적화돼있고, 공수 양면에서 밸런스가 좋다. 우리 입장에서는 세트피스, 카운터어택 등 전략적으로 준비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반면 홍명보 울산 감독은 “좋은 경험을 한 박성배 감독이 팀을 이끌어가고 있다는 것이 양주의 장점”이라면서 “전북전을 보면서 양주 선수들의 간절함을 느꼈다. 축구는 객관적 전력에서 우세하더라도 의외의 결과가 나오는데 그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2021 하나은행 FA CUP 8강 대진추첨 결과

강원FC - 수원삼성

대구FC – 김천상무

울산현대 – 양주시민축구단

전남드래곤즈 - 포항스틸러스

* 모든 경기는 8월 18일 오후 7시 일괄 진행

* 경기 시간은 리그 일정 및 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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