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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리그 현장] 창원시청 축구단, 아쉬운 0대2 패배
  • 엄지영 기자
  • 등록 2021-06-28 12:06:47
  • 수정 2021-07-01 21:4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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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반 추가시간에만 2골 허용
  • 5경기만에 패하며, 무패행진 마감



[스포츠디비=엄지영 기자] K3리그 창원시청 축구단이 울산시민 축구단에게 2대0으로 패하며 휴식기 전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마무리했다.


 26일 오후 7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2021 K3리그 16라운드 울산시민 축구단(이하 울산) 대 창원시청 축구단(이하 창원)의 경기가 열렸다. 창원은 최근 3연승에 이어 앞선 두 경기에서도 무승부를 기록하며 5경기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고, 지난 1라운드 울산과의 홈 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한 전적이 있기 때문에,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하여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고자 하였다.


 전반전부터 팽팽하게 맞선 양 팀, 창원은 측면의 임예닮의 돌파를 활용한 공격으로 울산의 골문을 노렸지만 울산의 견고한 수비에 번번이 막혔다. 전반 37분 김슬기의 슈팅을 울산 수비가 막는 과정에서 생긴 핸드볼 파울로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을 얻은 창원이었지만, 수비벽에 막혀 득점에는 실패하며, 양 팀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에서는 창원은 부상 당한 김슬기를 대신하여 정서운을 투입시켰고, 활발한 측면 공격이 전개되었지만 울산 역시 발 빠른 역습으로 창원의 골문을 위협했다. 특히 최근 세트피스 상황에서 득점을 자주 올린 창원이기에, 코너킥 상황에서의 울산의 압박수비에 고전하기도 했다.

 후반 23분 코너킥 후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흐른 볼을 정서운이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지만 울산 골키퍼의 선방으로 아쉽게 득점으로 이어지진 못했다. 양 팀 다 좋은 슈팅을 주고 받았지만 득점 없이 0대0으로 맞섰지만, 정규시간 45분이 지난 추가시간 때 승부는 갈렸다.울산의 결정적인 슈팅을 창원 수비가 몸으로 막는 과정에서 핸드볼 파울을 하며 PK를 내줬고, 울산의 김양우가 성공시켰다. 이어 김양우는 창원의 집중력이 떨어진 틈을 놓치지 않고 추가골까지 더하며 창원에게 2대0 패배를 안겨주었다.


 다가오는 30일 K3리그 17라운드가 열리지만, 휴식 라운드를 갖는 창원은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2대0 패배를 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현재 창원은 5승 5무 5패 승점 20점으로 16라운드 기준 리그 9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 달 여간의 휴식기를 보내는 창원은 다가오는 7월 24일 18라운드 김포FC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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