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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듀오' 강릉고, 2년 연속 황사기 결승 진출!
  • 이하은 기자
  • 등록 2021-06-12 16: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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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고 야구부가 유신고 야구부를 꺾고 ‘제7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결승전에 진출했다. 2020년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황금사자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강릉고 선발 투수 엄지민이 4.1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고, 뒤 이어 최지민이 3.2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 막으면서 팀 승리를 지켰다. 강릉고 타선은 득점 기회에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승리를 위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특히, 포수 차동영이 한 차례 도루저지와 3루타를 포함한 4타수 2안타로 공격과 수비 양쪽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유신고도 5회 1사 만루, 6회 무사 1,3루, 7회 2사 2루 등 많은 기회가 있었으나 강릉고 '지민 듀오'의 호투와 촘촘한 수비에 막혀 득점에 실패했다. 9회 1사 1,3루 상황 박치성의 땅볼로 1점을 만회했으나 끝내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유신고 선발투수 이상우

강릉고 선발투수 엄지민강릉고 포수 차동영

득점에 성공하는 강릉고 김예준

유신고 투수 박영현

강릉고 투수 최지민

우중안타를 쳤으나 주루사 후 아쉬워하는 유신고 박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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