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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맨쇼' K리그 최고의 팀앞에서 자신의 실력 증명한 박청효
  • 강영민 청소년기자
  • 등록 2021-05-27 18:3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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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양주시민축구단[스포츠디비=강영민 청소년기자]지난 2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FA컵 4라운드 전북현대모터스 VS 양주시민축구단과의 경기는 K3리그 소속인 양주시민축구단이 아시아 최고의팀으로 평가받던 전북현대모터스를 승부차기의 접전끝에 승리하며 FA컵 대이변을 보여주었다.


이날 경기에 출전한 양주시민축구단은 4억 5000만원으로 팀을 운영하고 있었고, 선수층도 두껍지 못한 반면 전북현대는 지난시즌 K리그와 FA컵 두마리 토끼를 전부 잡은 아시아최고의 팀으로 평가받던 팀이였으며 많은 축구팬들또한 전북현대의 승리를 예상했다.


K리그 최정상급으로 평가받던 구스타보와, 쿠니모토를 중심으로 국가대표 출신의 김승대와, 백승호를 공격 중심으로 선발로 내새운 전북현대였으며 현재 K리그 득점왕인 일류첸코까지 투입을 시켰지만 양주시민축구단은 무실점을 보여주었다. 그중심에는 양주의 수문장 박청효가 있었다.


박청효는 아시아 최고의 공격진들을 보유한 전북현대의 매서운 슛팅을 전부 차단했으며, 120분 내내 유효슛팅 7개를 모두 막아냈으며, 승부차기에서의 양팀 골키퍼들의 승부에서 마지막 키커인 이범영의 슛팅까지 막아내며 팀의 2007년 창단이후 최초로 FA컵 8강 진출에 큰 기여를 하였다.


이에대해 골키퍼들의 정면승부에서의 소감을 묻자 박쳥효 선수는 "이범영 선수가 킥차기전에 예측을 했는데, 슛팅이 손에 맞아 막을수있었다. 그당시의 생각은 제발 막고 집에가자라는 생각뿐이였다." 라며 말했다.


더불어 "전북전은 긴장도 되었지만, 우리팀 모두가 정말 간절했고, 열심히 준비했다. 준비한 만큼 선수들 모두가 잘해주어서 가능했다. 불가능을 가능케한 박성배 감독님의 지도력에 감사드리고, 나를 믿고 기회를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도 기회에 부응하고 싶다." 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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