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정수환 선수[스포츠디비=강영민 청소년기자]지난 15일 당진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4리그 10라운드 당진시민축구단 VS 포천시민축구단과의 경기종료 이후 이날 경기 '선제골'의 주인공인 포천시민축구단의 정수환 선수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정수환 선수에게 당진시민축구단전 경기 소감을 묻자 "전반 초반에 팀이 득점을 하였는데 팀에 두명이 퇴장 당해서 패배한것은 정말아쉽게 생각한다. 그러나 아직 리그는 많이 남아있으니깐 남은 경기 준비 잘해서 충분히 우승할수있을것이라 생각한다." 라며 말했다.

정수환 선수는 K4리그 2년차이며, 지난 당진시민축구단과의 경기에서 환상적인 헤더득점을 하며 K4리그 데뷔골을 신고했다. 이에 대해 정수환 선수는 "득점을해서 기분은 좋지만, 경기까지 승리한다면 더 좋았을것이다. 한편으로는 팀에 보템이 될수있어서 좋았고 나를 믿고 기회를 주신 구단과 감독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라며 말했다. 더불어 득점 당시 기분을 묻자 "아무래도 당진과의 경기가 중요한 경기였다. 그래서 준비도 많이 했었는데 중요한 경기에 득점을 했다는 것에 기분이 좋았다." 라며 말했다.

포천시민축구단 단체 사진 (사진 오른쪽에서 두번째 두번째칸 정수환 선수)

정수환 선수에게 다음경기인 고양시민축구단전에서는 무슨 각오로 경기에 임할것이냐 묻자 "승리해야되는 경기이다. 당진에게 한경기 졌으니깐 우리는 계속 승리해야 한다." 라며 말했다.

고양시민축구단은 현재 좋은 기량을 뽐내고 있는 추민열과 현재 K4리그에서 '후반전의 사나이'라 불리는 조예찬 등 호화로운 공격진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포지션이 수비수인 정수환 선수에게 고양 공격진을 어떻게 저지할것이냐 묻자 "나는 항상 경기 들어가기전에 생각하는것이 항상 무실점 경기를 하자라고 다짐을 한다. 고양시민축구단전에서도 그 다짐을 각오하고 출전 할것이다." 라며 말했다.

정수환 선수에게 이번시즌 목표를 묻자 "K4리그에서도 2년차이다. 난조하지않고 계속 좋은모습 보여드려서 더 높은 무대에 도전하고 싶다. 그 도전을 위해서 나는 노력하고 달릴것이다." 라며 말했다.

정수환 선수는 팬들에게 "경기장에 항상 찾아와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우리가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해 드리겠다." 라며 말했다.

한편, 정수환 선수의 소속팀인 포천시민축구단은 오는 19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고양시민축구단과 리그경기를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