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김철호 선수[스포츠디비=강영민 청소년기자]지난 15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3리그 9라운드 강릉시민축구단 VS 양주시민축구단과의 경기종료 이후 강릉시민축구단의 김철호 선수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강릉시민축구단은 시즌시작이후 번번히 첫승사냥에 실패하며 힘든시즌을 보내던 와중 이번 양주시민축구단과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며 8경기만의 시즌 첫승을따냈다.

김철호 선수에게 이날 경기 소감을 묻자 "우리가 계속 리그에 승리가 없어서 팀모두가 분위기가 안좋안좋았었는데 양주시민축구단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하게되서 팀 전체가 기쁘게 생각하고있다." 라며 소감을 밝혔다.

강릉시민축구단은 K3리그 김포FC와의 0-0무승부이후 이번시즌 두번째 클린시트이다. 이에대해 김철호 선수는 "내가 잘했기보다, 앞에서 수비와 미드필더, 공격선수들이 양주전에 죽기살기로 뛰어주었다. 그래서 나도 뒤에서 그 모습을 보니 절대 실점을 허용하지말아야겠다. 라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모두가 열심히 해줬기때문에 값진 결과가 온것같다." 라며 말했다.

강릉시민축구단은 이번시즌 힘든시즌을 보내고있다. 하지만 양주시민축구단전에 승리를하며 반등의기회를 노리고있다. 이에대해 김철호 선수에게 경기종료 이후 라커룸 분위기를 묻자 "이번시즌 첫승이다보니 선수 모두가 분위기가 좋아졌고 모든선수가 자신감을 얻은것 같다. 우리도 할수있다는 자신감도 얻은것 같다." 라며 말했다.

경기종료후 오세응 감독이 무슨말을했냐 묻자 김철호 선수는 "감독님께서는 우리가 열심히하였고, 마음고생이 심했을텐데 이번경기에 승리해서 반등을 할수있어서 앞으로 다음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하면 이길수있다고 긍정적인 조언을 많이 해주셨다." 라며 말했다.

김철호 선수에게 다음경기에 대한 각오를 묻자 "다음경기가 평택시티즌FC 원정인데 원정인만큼 힘들수도있겠지만 우리가 이번에 양주와의 경기에 임했던것처럼 한주 준비할때 간절함을 가지고 모든 선수들이 좋은준비를 하면 승리를 가져올수있다 생각한다." 라며 말했다.

한편 김철호 선수의 소속팀인 강릉시민축구단은 오는 19일 소사벌레포츠타운에서 평택시티즌FC와 리그경기를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