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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선두' 당진시민축구단 한상민 감독 인터뷰
  • 강영민 청소년기자
  • 등록 2021-05-07 19:5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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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당진시민축구단 SNS[스포츠디비=강영민 청소년기자]지난 6일 당진시민축구단의 한상민 감독과 인터뷰를 진행했다.당진시민축구단은 2021년도에 창단되었으며 2021시즌부터 K4리그에서 첫발을 내딛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신생팀답지 않게 팀의 역사적인 첫 경기인 여주FC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7연승(전승)을 달성하며 코로나-19로 인해 다른 팀들보다 한 경기를 적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K4리그 1위라는 쾌거와 함께 K4리그 최소 실점 1위로 안정적인 모습과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그 중심에는 당진시민축구단의 사령탑인 한상민 감독이 있다.한상민 감독에게 리그 7연승의 소감을 묻자 “우리가 경기를 준비하면서 준비 자체에서는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선수들하고 코칭스텝들이 많이 도와주고 구단에서도 도움을 많이 주셔서 우리가 점점 경기력이 좋아지면서 지금까지 7연승을 하게 된 것 같고 제일 열심히 해준 것은 선수들이니깐 그 선수들이 열심히 잘해주어서 창단 후 7연승을 하게 된 것 같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당진시민축구단은 출범 1년 차인 신생구단이다. 이에 대해 한상민 감독에게 선수 선발은 어떻게 했냐고 묻자 한상민 감독은 “우리가 창단을 추진하고 나서 창단이 확정 나고 우리가 공개 테스트를 거치며 300명 정도의 선수들이 관심을 가져주었는데 공개 테스트를 통해서 좋은 선수들을 선발하였고 기존의 우리가 눈여겨보았던 경험 있는 선수들하고 공개 테스트를 거쳐서 젊은 선수들을 선발을 해서 조화를 잘 맞춘 것 같다. 그래서 경험 있는 선수들이랑 폐기 있는 젊은 선수들이랑 시너지효과가 나타나서 지금까지 좋은 효과를 계속해서 가져오는 것 같다.”라며 말했다.

당진시민축구단의 대표적인 선수는 팀의 초대 주장인 지경득 선수이다. 지경득 선수는 당시 K3리그의 포천시민축구단의 3연속 우승에 큰 기여를 하였으며 2019시즌에는 대전코레일축구단 소속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축구팀을 가리는 KEB 하나은행 FA컵 결승 무대에 오르는 등 대활약을 펼치며 이번 시즌 당진시민축구단으로 합류했다. 이에 대해 지경득선수에대한 기대감이 크냐고 묻자 한상민 감독은 “내가 어릴 때부터 잘 알고 있는 선수이다. 내가 고등학교 졸업하면서 우리 고등학교에 입학한 선수이고, 꾸준히 알고 있었다. 프로에서도 오랜 생활을 하였으며 내셔셜 리그에서도 좋은 활약을 하였고 지난해에는 양평FC에서 팀 내 득점 왕을 하였던 선수이다. 그리고 선수 선발을 하면서 가장 먼저 선발을 하였던 선수가 지경득 선수이다. 이 선수가 팀에 합류해서 모범도 보이고, 중심도 잡아주고 어린 선수들에게 경험도 전수하고, 이것을 해줄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해서 가장 먼저 선발을 하였다.”라며 말했다.

당진시민축구단은 K4리그 강팀인 인천남동구민축구단, 시흥시민축구단을 이기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하지만 앞으로 포천시민축구단, 강원FC B 팀이라는 산을 만나야 하며 당진시민축구단은 다음 경기가 포천, 강원을 모두 잡은 충주시민축구단하고 승부를 펼친다. 이에 대해 한상민 감독에게 충주전은 어떤 자세로 임할 것이냐고 묻자 “우리는 일단 창단팀이다 보니 도전하는 자세라 생각한다. 그리고 지금 선수들이 7연승을 하며 자신감도 가지고 있으며, 패배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강해서 우리가 충주시민축구단을 상대로 분석도 모두 마친 상태이며 준비한 데로만 잘 해주면 분명히 승리할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라며 말했다.

한상민 감독에게 7연승을 하는 비결이 있냐 묻자 “내가 생각하기에는 우리 선수단하고 코칭스텝 간의 관계가 매우 좋다. 서로 계속 소통도 하며 문제점이 생기면 같이 의논도 하며 화목한 분위기이며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의지가 제일 강하다. 그것이 제일 큰 시너지효과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당진시에서도 도움을 많이 준다.”라며 말했다.

한상민 감독의 목표는 선수들이 상위권 리그에 진출하고, 선수들이 상위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게 목표라며 말했다. “선수들이 현재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선수들이 발전하는 모습을 계속 보여줘서 상위권 리그에 진출하는 게 가장 큰 목표이며 그렇게 진행하고 있다.”라며 말했고 더불어 “우리가 K리그 1팀인 수원삼성과 FC서울 등 상위리그 팀들하고 경기를 했는데 우리가 거의 25살 미만 선수들로 구성해서 경기를 한다. 공익 선수도 있고 지경득 선수와같이 경험이 많은 선수들도 있는데 그 선수들보다 어린 선수들이 큰 경험을 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서 그 팀의 스카우트되어서 잘하려고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도 많이 주고 경기도 꾸준히 잡아서 시켜주려고 노력을 하고 있다. 선수들이 상위리그 진출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이다.”라며 말했다.

한상민 감독에게 이번 시즌 각오를 묻자 “신생팀이지만 누구든 우리를 얕잡아보지 못하게 하는 것이 목표이며 일단 우승권은 시간이 지나가보면 차차 결론이 나는 상황이고 현재는 우리 선수들이 시즌을 잘 마무리해서 더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삼았으면 좋겠다.”라며 선수들을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한상민 감독의 소속팀인 당진시민축구단은 오는 8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충주시민축구단과 리그 경기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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