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포천시민축구단 제공[스포츠디비=강영민 청소년기자]오늘 5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릴 K4리그 8라운드 포천시민축구단 VS 진주시민축구단과의 경기전 포천시민축구단의 조만근 감독과 경기전 사전 인터뷰를 진행했다.조만근 감독에게 이번 경기 경기 각오를 묻자 조만근 감독은 “저번 경기는 아쉽게 패배해서 이날 경기가 중요한 경기가 됐다. 진주전은 새로운 선수들을 적극 활용하며 경기에 나설 것이다.”라며 말했다.

포천시민축구단은 이번 시즌 1위를 계속 유지하였는데 지난 충주전에서 아쉽게 패배하며 2위로 내려갔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 진주시민축구단을 상대로 승리하면 다시 1위 도약이 가능해진다. 이에 대해 조만근 감독에게 이번 경기에서 특별한 전술이 있냐 묻자 조만근 감독은 “우리가 스피드 있는 선수를 많이 투입하려 한다. 그전에는 점유율 위주로 경기하려 했는데 진주시민축구단 같은 경우는 수비라인이 스피드가 부족하여 이번 경기에서는 스피드 축구를 활용하려 한다."라며 출사표를 던졌다.

이날 경기는 5월 5일 어린이날로 축구의 꿈을 키워나가는 미래의 새싹들이 경기장에 많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조만근 감독은 “항상 유소년 선수들이 경기를 자주 본다. 오늘 경기를 통해 경기장을 방문해 주는 어린이 팬분들한테도 축구에 대한 꿈을 키워나갔으면 좋겠고 어린이날이니 만큼 많은 어린이 팬들이 방문해 주셨으면 좋겠다.”라며 말했다.

조만근 감독은 K리그에서 활약한 공익근무요원들을 적극 활용하며 이름바 ‘공격축구’를 선보이고 있다. 그중 팀 내 득점 왕인 김수안 선수가 현재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수안 선수에 대한 기대가 있을 것 같다. 이에 대해 조만근 감독은 “김수안 선수는 공격, 수비 모두 가능한 선수이다. 그래서 적극 활용하고 있다. 그리고 그 선수가 헤딩 능력도 좋아서 세트피스나 먼저 선취골을 허용했을 때 헤딩을 따낼 수 있는 선수라 많이 기용을 할 것 같다.”라며 말했다.

조만근 감독에게 이날 경기 방문해 주시는 팬분들께 한마디 부탁하자 “포천이란 팀이 K4리그에서 강팀이라 생각하고 항상 이기는 축구를 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사실 있지만 나는 승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축구장에서 선수들이 팬들을 위해서 즐기는 축구를 했으면 좋겠고 팬들도 승패를 떠나서 재밌는 축구를 봤으면 좋겠다. 경기장에 방문해 주는 팬들 입가에 미소를 지어주겠다.”라며 말했다.

한편, 조만근 감독의 소속팀인 포천시민축구단은 오늘 5일 14:00시에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진주시민축구단과 리그 경기를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