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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민축구단 추민열선수 인터뷰
  • 강영민 청소년기자
  • 등록 2021-04-07 18:5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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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부천FC1995시절 추민열선수[스포츠디비=강영민 청소년기자]지난 6일 고양시민축구단의 추민열선수와 인터뷰를 진행했다.추민열선수는 2018시즌~2020시즌까지 K리그2 구단인 부천FC1995에서 활약 후 2021시즌 K4 리그인 고양시민축구단에 합류했다. 고양시민축구단에 합류하자마자 이번 시즌 5경기 중 전경기 선발 출전을 하며 3골을 기록하는 등 현재 K4리그가 3라운드까지 치루어진 가운데 리그 경기에서만 현재 2골을 넣으며 현재 팀 내 득점 왕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대해 추민열선수는

“골은 내가 잘해서 넣은 게 아니고 우리 팀이 도움을 많이 줘서 득점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 부분에 대해 나를 믿고 기회를 주신 감독님과 팀원들에게 너무 고맙다. 그리고 우리 팀이 승리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 득점수는 상관없는 것 같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추민열선수는 이번 시즌 고양시민축구단에 합류하면서 K4리그 1년 차이지만 좋은 경기력과 최상의 컨디션으로 현재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추민열선수에게 빠르게 팀에 녹아드는 비결을 묻자 추민열선수는 “시즌 시작 전에 훈련 기간이 길지 않았는데 감독님이랑 코치님이 전술을 잘짜주셔서 우리에게 잘 맞는 색깔을 입혀주시고 그 전술에 대한 우리 선수들끼리 이야기도 많이 나누어 보고 고민도 많이 해봐서 지금 이렇게 좋은 모습이 나와있는 것 같다.”라며 말했다.

앞서 말했던 바와 같이 추민열선수는 K리그2 구단인 부천FC1995랑 K4리그 구단인 고양시민축구단에 현재 뛰고 있으며 프로무대랑 세미프로무대를 모두 경험한 선수이다. 두 리그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묻자 추민열선수는 “K4리그 라고해서 절대 만만한 리그가 아니다. K4리그는 공익 선수들도 많고 나처럼 K리그 상위무대에서 뛰다 온 선수들도 매우 많은 걸로 알고 있기 때문에 절대 만만한 리그가 아니고 엄청 강한 리그이다. 그리고 차이점을 잘 모르겠다.” 라며 말했다.

고양시민축구단의 박재현 감독이 경기에 출전할 때 선수 본인한테 자주 하는 주문과 무슨 플레이를 원하는지 묻자 추민열선수는 “내포지션이 셰도우 스트라이커인데 공간에서 많이 받아서 돌아서서 공격으로 전개하는 역할을 많이 요구해 주시고 슈팅도 과감히 많이 때리라고 자신감도 많이 심어주신다.”라며 말했다.

추민열선수의 유소년 시절는 매우 남달랐다. 인천 유나이티드FC U-15팀인 광성중학교에서 뛰었으며 대한민국 축구 명문고교인 인천 대건고등학교 재학 중 스페인 라리가의 명문구단인 라요 바예카노 유스로 뛰기도 했으며 2018년에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U-20에 선발되기도 하는 등 유소년 시절 엘리트 코스만 밟아왔다. 이에 대해 묻자 추민열선수는 “내가 인천 유스에 있다가 스페인 갔다가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서 인천 유스 갔다가 부천 유스에 갔다가 프로팀인 부천FC1995에 가게 됐는데 스페인 갔다 온 것에는 굉장히 좋은 경험을 하고 온 것 같다. 그래도 다른 일반학교랑은 뉴스이다 보니깐 프로그램 자체가 많이 달라서 더 잘 클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말했다.

추민열선수에게 이번 시즌 목표나 각오를 묻자 추민열선수는 “우리 팀 감독님이랑 선수들이 하는 말이 올해 열심히 해서 더 높은 곳으로 갈 수 있게 그런 게 팀의 목표이고 개개인의 목표이기 때문에 내 개인적인 목표는 10득점 이상하고 싶고 그리고 우리 팀도 최대한 좋은 성적으로 우승까지 갈 수 있게 열심히 준비해볼 생각이다.”라며 말했다.

한편, 추민열선수의 소속팀인 고양시민축구단은 오는 11일 고양종합보조경기장에서 서울 중랑 축구단과 리그 경기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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