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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리그 현장] 창원시청축구단, 김포FC에게 아쉬운 역전패
  • 엄지영 수습기자
  • 등록 2021-04-06 20:27:29
  • 수정 2021-04-12 08: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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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디비=엄지영 수습기자] 창원시청축구단(이하 창원)이 김포FC(이하 김포)에게 아쉽게 패하며 2연승 달성에 실패했다. 


 3일 오후 3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2021 K3리그 3라운드 창원과 김포의 맞대결에서 선제골로 앞서가던 창원이었지만, 잇따른 실점으로 김포에게 3대2로 패하였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기습 슈팅으로 창원의 골문을 위협하던 김포였지만, 선제골은 전반 4분 창원에서 나왔다. 김포의 프리킥 상황에서 창원의 김슬기가 측면 돌파를 통해 빠르게 역습을 전개하였고, 이어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김포 수비가 걷어냈지만, 정서운이 달려들어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다. 이 슈팅은 전현욱의 몸에 맞고 굴절되어 득점으로 이어졌다.


 이후 김포의 반격에 창원은 선제골의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한 채 김포에 경기 주도권을 내줬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 창원은 잦은 실수와 파울로 김포에 찬스를 많이 내주었고, 결국 김포는 전반 33분에 얻은 프리킥을 강신명이 헤더로 동점골을 기록하며 전반전은 1대1로 마무리 되었다.


 창원은 후반 5분만에 교체 투입된 박한준이 팀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앞서나갔다. 김포 골키퍼가 페널티 박스 밖에서 헤더로 처리한 볼을 박한준이 잡았고, 바로 아웃 프런트 킥으로 골키퍼 키를 넘기는 감각적인 원더골을 기록하였다. 하지만 좋은 분위기도 잠시 이후 4분만에 김포의 세트피스 상황에서 손석용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왔고, 김포의 거센 공격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후반29분 창원의 패스 미스로 역습을 당하며 정의찬에게 역전골을 내주며 스코어는 3대2가 되었다. 

그리고 후반 45분, 측면에서 올라온 김영한의 크로스를 김동섭이 헤더로 박한준에게 이어줬고 박한준이 이를 받아서 골키퍼를 제치고 슈팅까지 하여 골망을 흔들었지만, 볼을 받는 과정에서 핸드볼 파울이 선언되어 골은 무효가 되어 경기는 3대2 김포의 승리로 마무리 되었다.


 한편 10일에 열리는 4라운드에서 창원은 부산교통공사축구단과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고, 김포는 경주한수원축구단과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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