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고양시민축구단[스포츠디비=강영민 청소년기자]2021시즌 K4 리그 3라운드 여주종합운동장에서 여주 FC VS 고양시민축구단과의 경기가 진행되기전 고양시민축구단의 박재현 감독과 경기전 사전 인터뷰를 진행했다.

고양시민축구단은 현재 K4 리그 1승 1패로 6위에 머물고 있으며 지난 충남 아산 FC와의 FA컵 경기에서도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오늘 여주 FC와의 리그 경기에서의 소감을 묻자 박재현 감독은 “여주 FC는 FA컵 1라운드에서 붙었던 팀이고 그 당시 2-1로 이기고 있었는데 경기 종료 30분 남기고 아쉽게 실점하며 연장전 가서 2실점을 하며 어렵게 경기를 하다가 극적으로 승리하였던 경험이 있다. 

오늘 경기는 FA컵하고 다르게 리그에서도 다시 맞붙게 되었는데 우리가 이겼던 느낌으로 다시 이어가고 싶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오늘 날씨에서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는 등 날씨가 안 좋으며 고양시민축구단의 홈경기장인 고양 별무리경기장에서 여주FC의 홈경기장인 여주종합운동장까지 107km로 먼 원정길을 떠나야 한다.

이에 대해 박재현 감독께 묻자 박재현 감독은 “아무래도 원정 경기이고 궂은 날씨가 예상되는데 그런 것들을 우리가 다 이겨내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좋은 경기력을 이끌어내는 것이 오늘 경기의 관건이 될 것 같다. 그리고 우리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경기장안에서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것이 우리 목표이며 우리가 하나로 뭉치면 무엇이든 이겨낼 것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박재현 감독에게 오늘 여주 FC와의 리그 경기에 앞서 가장 기대하는 선수를 물어보자 박재현 감독은 “나는 팀적으로 바라보다 보니깐 개인적 기대보다는 전체적으로 모든 선수들에게 기대를 하고 우리 선수들이 FA컵 2라운드 경기에서 1-3으로 지긴 했지만 우리 선수들이 프로를 상대로 대등한 경기력을 경기를 통해서 끌어냈던 것들이 이번 리그에서도 원동력이 돼서 오늘 경기 실용적으로 지배하면서 좋은 경기를 하기를 기대하고 있다."라며 말했다.

앞서 고양시민축구단의 박재현 감독은 이번 시즌 승격이 목표 다라며 앞선 인터뷰에서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오늘 여주 FC와의 경기에서 무슨 각오로 나왔냐는 질문에 박재현 감독은 “내가 이번에 고양시민축구단에 부임하면서 모든 선수들을 공개 테스트를 통해 뽑았고 어떻게 보면 우리가 재창된 느낌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올해 지키는 축구보다는 상대 진영에서 공격적인 수비를 통해서 박진감 넘치고 에너지 넘치는 축구를 하겠다는 목표를 잡아서 그 목표를 쭉 끌고 갈 생각이고 기존에 출전하지 못했던 선수들한테도 기회와 경쟁을 통해서 우리 팀이 가면 갈수록 단단해지는 팀이 되고 싶고 팀이 리빌딩한다는 느낌으로 비록 우리가 첫 경기는 아쉽게 패배했지만 오늘 여주와의 경기가 굉장히 중요할 것 같다. 

연승으로 가면 우리 팀 선수들이 짧은 기간 동안 훈련과 준비를 하다 보니 그 짧은 기간 안에 경기력을 통해서 자신감을 얻는다면 우리가 더욱 무서운 팀으로 거듭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한다. 그래서 오늘 경기가 우리는 경기 과정도 중요하지만 결과를 꼭 승리해야 되는 중요한 시점이 될 것 같다. 굉장히 중요하게 준비했다."라며 각오를 말했다.

고양시민축구단은 이번 여주 FC와의 리그 경기에서 승리할 시 리그 2연승을 달리고 있다. 그리고 박재현 감독이 고양시민축구단에 부임되고 나서 공격적인 축구를 보여주고 있으며 고양시민축구단은 현재 FA컵 포함 4경기에서 8골을 넣는 K리그1 구단인 전북 현대 모터스의 닥. 공 축구를 연상케 하고 있다.

한편, 고양시민축구단은 오늘 4월 4일 오후 14:00에 여주종합운동장에서 여주FC와의 리그 경기를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