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포천시민축구단[스포츠디비=강영민 청소년기자]오늘 3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1 K4 리그 3라운드 포천시민축구단 VS 거제시민축구단과의 경기는 포천시민축구단이 3-2로 승리하며 리그 3연승을 질주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임종은 선수의 포천시민축구단의 마지막 경기로 임종은 선수의 고별 경기였다. 임종은 선수는 공익근무를 마치며 친정팀 울산현대로 복귀할 예정이다.경기는 전반전 초반부터 팽팽한 흐름이 깨졌다. 전반전 13분 포천 시민축구단의 오희찬 선수가 선제골을 기록하며 거제시민축구단의 흐름을 빼앗았고 이후 전반전 25분 김수안의 득점이 터지며 경기의 흐름은 포천시민축구단 쪽으로 흘러갔다. 경기의 공방전이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전반전 36분 거제시민축구단의 태현찬선수가 팀의 만회골을 넣으며 경기의 분위기를 잡아가나 싶었지만 전반전 36분 포천시민축구단의 박철우가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며 쐐기를 박았다. 이후 전반전 추가시간에 포천시민축구단의 조만근 감독은 공격수 정승용을 빼고 수비자원인 박형진을 투입하며 수비 강화에 나섰지만 경기 종료 몇 분을 남겨두고 거제시민축구단의 태현찬에게 득점을 허용하며 3-2로 전반전 경기가 마무리됐다.

후반전에는 양 팀의 경기가 더욱 치열했다. 설상가상으로 포천종합운동장에는 많은 비가 쏟아지는 와중에 양 팀의 공격이 매서웠지만 결국 후반전에는 양 팀의 득점 없이 풀타임 스코어 3-2로 포천 시민축구단이 거제시민축구단을 제압하고 리그 3연승과 이번 시즌 전승을 달리고 있다.

한편, 포천 시민축구단은 오는 11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남동구민 축구단과 리그 경기를 가지고 거제시민축구단은 오는 11일 철원종합운동장에서 강원FC B 팀과 리그 경기를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