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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민축구단 정수환선수 인터뷰
  • 강영민 청소년기자
  • 등록 2021-04-03 21:11:59
  • 수정 2021-04-03 21: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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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정수환선수[스포츠디비=강영민 청소년기자]지난 1일 포천 시민축구단의 정수환 선수와 인터뷰를 진행했다.정수환 선수는 경기도 의정부 광동 FC에서 2019 전국고등축구리그 우수선수상에 수상할 만큼 맹활약 후 2020시즌 포천 시민축구단에 입단하며 신인 선수임에도 매 경기 출전하며 K리그 무대에서 활약한 임종은, 김태은, 김범용, 이순민 등과같이 포천의 수비라인을 책임지며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며 포천 시민축구단의 슈퍼루키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대해 정수환 선수는 “스무 살에 첫 성인 무대라 부족함이 많았던 한 해였지만 그만큼 더욱 성장한 한 해가 되었던 것 같아서 기분 좋은 성인 무대의 첫걸음을 한 것 같다.”라며 소감을 밝혔다.포천 시민축구단은 정수환 선수와 포지션이 겹치는 K리그에서 이름을 날린 임종은, 이학민, 김태은, 김수안, 김범용(현 수원 F), 이순민(현 광주) 등과 주전 경쟁을 해야 했다. 반면 정수환 선수는 성인 무대 1년 차 21살의 선수이다. 정수환 선수에게 그 선수들에게 배울 점은 무엇이냐 묻자 정수환 선수는 “아시다시피 포천 시민축구단은 프로 경험이 많은 형들이 많이 잇는데 형들과 경쟁을 해서 이겨내야하지만 배울 점이 많고 나는 배워가는 과정이라 생각한다. 형들에게 가장 크게 배웠던 점은 경기장 안에서의 판단력이 나와는 다른 것 같다고 느꼈다. 그리고 형들과 같이 게임을 뛰고 훈련도 함께하니깐 자연스럽게 배워가는 것도 많다."라며 말했다.

포천 시민축구단의 조만근 감독이 선수 본인에게 경기에 출전할 때 무슨 주문을 하냐고 묻자 정수환 선수는 “감독님이 경기장에 나갈 때 나에게 주문하시는 것은 플레이를 쉽게 쉽게 해나가고 자신감을 가지고 긴장하지 말고 경기장에 나가라고 말씀하신다. 감독님께서 항상 응원을 많이 해주신다. 그리고 나에게 기회를 주신 감독님께 감사한 마음으로 매 경기에 임하고 있다."라며 조만근 감독에 대한 감사함도 밝혔다.

특히 정수환 선수의 가족분들은 정수환 선수를 열정적으로 서포트하시기로 유명하다. 정수환 선수의 매 경기를 지켜보는 반면 정수환 선수 부모님 SNS에는 정수환 선수에 향한 사랑과 응원의 게시물을 종종 찾아볼 수 있다. 이에 대해 가족들이 주로 무슨 응원을 자주 해주냐 묻자 정수환 선수는 “아버지가 축구를 잘 아셔서 매 경기 오셔서 경기를 보시고 피드백을 해주신다. 그래서 그날의 플레이에 잘 된 점이나 부족한 점을 한 번 더 짚고 넘어갈 수 있게 항상 옆에서 도와주신다. 제가 경기장에 나갈 때 긴장을 많이 하는 편인데 항상 실수는 신경 쓰지 말고 자신감 있게 저의 경기력을 보여주라고 해주신다."라며 아버지에 대한 감사함을 들어냈다. 가족들의 든든한 서포트, 그리고 아버지의 무한한 격려와 가족들의 사랑이 오늘날의 정수환 선수를 만든 것 같다.

정수환 선수에게 이번 시즌 소감을 묻자 정수환 선수는 “저번 시즌에는 처음으로 성인 무대를 맛봤으니 올해에는 정수환이라는 선수를 더 알릴 수 있는 시즌이 됐으면 좋겠다. 항상 내 위치에 만족하지 않고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 그리고 나에게 손길을 내밀어 주신 구단과 감독님께 정말 감사드린다. 항상 팀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포천 시민축구단의 선수에 걸맞게 성실하게 악착같이 경기에 뛰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정수환 선수의 소속팀인 포천시민축구단은 오는 11일 포천종합경기장에서 남동구민축구단과 리그 경기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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