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에서 3번째 김경훈 선수 [사진제공 : 김경훈 선수][스포츠디비=강영민 청소년기자]지난 29일 양주시민축구단의 김경훈 선수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경훈 선수는 영남대학교에서 활약 후 2018 시즌 K4 리그의 포천 시민축구단에 이적하며 3시즌 동안 주전 자리를 꽤 차며 활약 후 이번 2021시즌 K3리그의 양주 시민축구단으로 이적하며 세미프로 무대인 K3리그와 K4 리그를 모두 경험한 선수이다. 

김경훈 선수에게 세미프로무대에서 배울 점이 뭐냐 묻자 김경훈 선수는 “대학 졸업 후 처음으로 입단하게 된 팀이 당시 K3리그인 포천 시민축구단이다. 사실상 축구팬들에게는 다소 알려지지 않는 세미프로의 한 팀이었지만 환경과 선수 구성만큼 상위리그 못지않은 팀이라 생각한다. 그렇다 보니 경험과 실력이 출중한 선수들이 많았고 대학 졸업 후 포천시민축구단에 입단한 나에게는 매우 큰 도움이 되었다. 경험이 많은 형들에게 자기관리, 자신에게 맞는 보강운동을 채워주는 훈련 등 세세한 부분을 키워나가는 방법을 많이배웠던것닽다.” 라며 소감을 들어냈다.

이어 이번 시즌 K3리그의 양주시민축구단에 입단 소감을 묻자 김경훈 선수는 “ 양주 시민축구단에는 최고의 지도자이신 박성배 감독님이 지휘봉을 잡고 계신다. 다들 아시다시피 여러 가지로 월등한 감독님 그리고 코치님들이 계셨다. 나의 부족한 부분들을 채워주시기 시작하셨고 그런 부분들을 보고 항상 느끼는 건 “선수들에게 어떻게 하면 더 좋은 환경을 만들어줄까” 고심하시는 게 눈에 보인다. 그 결과 시즌 초반이지만 우리는 단단해지고 있고 점점 막강해지는 팀으로 자리 잡고 있다."라며 소감을 밝히며 더불어“

김경훈 선수는 현재 FA컵 포함 3경기를 출전하며 꾸준히 경기에 출전하며 양주 시민축구단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박성배 감독이 경기전 선수 본인에게 무슨 주문을 하냐고 묻자 김경훈 선수는 “경기장에서 나에게 주로 주문하시는 건 볼을 빨리 받아서 빠른 템포에 전방으로 뿌리는 거랑 활동량, 경기 운영이 있다. 그걸 항상 생각하고 하다 보면 경기장에서도 자신감이 생기고 감독님 덕분에 정말 재밌는 축구 매력 있는 축구를 하는 팀으로 성장하는 것 같아 감독님께 정말 감사하다."라며 말했다.

이어 박성배 감독에게 배울 점이 뭐냐 묻자 김경훈 선수는 “주위에서 양주로 온 제일 큰 이유가 뭐냐 물어보면 한치의 망설임 없이 박성배 감독님이라고 이야기한다. 처음 팀에 들어와서 감독님께 인사를 드릴 때는 마스크 때문에 뭔가 무섭게 느껴졌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그 무서움이 카리스마로 느껴졌고 감독님으로써 축구 선배로써 너무 존경스럽고 나도 나중에 꼭 감독님처럼 되고 싶다고 많이 느낀다. 선수들을 잘 컨트롤하시는 것 같다. 특히 감독님 말씀을 들을 때면 내면에 있는 뭔가가 꿈틀거린다. 그리고 감독님이 항상 하시는 말씀 중에 하나가 올해 우리 팀의 목표는 포기하지 말자, 희생, 온 팀이다.”라며 박성배 감독에 대한 감사함도 들어냈다. 더불어 김경훈 선수는 “항상 나를 믿고 기회를 주신 감독님께 정말 감사하다. 너무 존경스러운 분이고 감독님이 하시는 말씀이 내 가슴을 울린다. 그리고 우리 구단 직원들과 선수들에게도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 양주에 걸맞은 멋진 선수가 되고 팀이 꼭 우승할 수 있도록 큰 보템이되겟다.” 며 각오를 드러냈다.

한편, 김경훈 선수의 소속팀인 양주 시민축구단은 오는 4월 4일 일요일 파주시민축구단과 파주스타디움에서 리그 경기를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