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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CUP 2라운드] 부산교통공사축구단, 춘천시민 3대0으로 꺾고 3라운드 진출
  • 엄지영 수습기자
  • 등록 2021-03-30 15:01:55
  • 수정 2021-03-30 22:5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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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욱 멀티골, 김희성 골로 3대0 춘천에 완승


[스포츠디비=엄지영 수습기자] K3리그의 부산교통공사 축구단(이하 부산)이 K4리그의 춘천시민축구단(이하 춘천)을 꺾고 2021 KEB 하나은행 FA컵 3라운드에 진출했다.


 28일 오후 4시 춘천 송암 레포츠타운 주 경기장에서 열린 2021 KEB 하나은행 FA컵 2라운드에서 부산은 이강욱의 멀티골과 김희성의 골로 3대0으로 춘천에 승리했다.

상부리그인 부산의 우세가 예상되는 경기였기에, 부산은 기존과는 다르게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주었다. 주전 골키퍼 최진백 대신에 손재혁이 선발로 나섰고, 권진영이 선발로 나오며 이승민-박승욱-안재훈-권진영이 수비 포백라인을 이뤘고,미드필더에는 곽성찬,윤병권, 정현식이 공격진에는 최용우와 한상운이 대기에 명단을 올렸고, 지난 리그 경기에서 득점을 한 김희성을 포함해 이강욱, 김민우가 선발로 나섰다. 


 부산은 초반부터 양쪽 측면을 활용한 공격 전개로 춘천을 압박하였다. 예상대로 선제골은 일찍 터졌다. 전반 19분 오른쪽 측면에서 김민우가 얻어낸 프리킥을 곽성찬이 키커로 나섰고, 곽성찬의 정확한 크로스를 이강욱이 헤더로 마무리 지으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어 전반 27분 또다시 곽성찬의 발끝에서 팀의 두번째 골이 터졌다. 곽성찬의 코너킥을 김희성이 헤더골로 연결하며 2대0으로 앞서 나갔다. 부산은 33분 곽성찬의 프리킥을 김희성이 헤더까지 이어지는 등 세트피스 상황에서 좋은 찬스를 만들며 완벽한 팀 플레이를 보여줬다.


좋은 경기력 속에 선수 교체는 부산에서 먼저 나왔다. 경고누적을 우려해 김민우 대신 최용우가 예상보다 빨리 투입됐고, 최용우는 들어가자마자 상대 수비를 압박하며 춘천의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46분 골대 앞 혼전 속에서 최용우의 슈팅이 두 차례나 막히며 흘러나온 볼을 이강욱이 놓치지 않고 침착하게 차 넣어 팀 세번째 골을 기록했다.


후반전에도 부산은 이미 3대0으로 앞섰지만 한상운까지 투입하며 추가골을 위한 공격을 계속 이어갔다. 춘천도 더 이상의 실점을 하지 않기 위해 전원수비를 하며 부산의 공격을 막아내면서도 역습을 통해 부산 골문을 위협했다. 부산은 후반 19분 춘천의 김진욱이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수적 우세를 안고 갔지만, 춘천의 밀집수비와 골키퍼의 선방으로 더 이상의 추가 득점은 기록하지 못했고 경기는 3대0으로 마무리 되었다.


 이로써 부산교통공사 축구단은 2021 KEB 하나은행 FA컵 3라운드에 진출하게 되어 다가오는 4월 14일 수요일 K리그의 광주FC과 맞붙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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