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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현장] 경남FC,서울이랜드 상대로 무승부 기록
  • 엄지영 수습기자
  • 등록 2021-03-22 10:39:12
  • 수정 2021-03-22 10:4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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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디비=엄지영 수습기자] 경남FC(대표이사 박진관)가 서울이랜드를 상대로 0-0무승부를 기록하며 2경기째 무패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경기에서 통산 200승을 달성한 경남FC는 21일 오후 1시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4라운드에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서울이랜드를 만났다.

골문은 안산전에 이어 황성민이 지켰고, 김동진-배승진-김영찬-김주환을 선발로 내세우며 포백라인에 변화를 줬다. 미드필드에는 고경민, 백성동, 장혁진이 공격진에는 윌리안, 이정협, 황일수를 선발로 내세웠다.


 전반에는 양 팀 다 팽팽한 접전을 이뤘지만 서울E의 공격이 좀 더 날카로웠다. 전반 13분 부터 서울E는 역습을 통해 여러번의 득점 기회를 만들었지만 경남 수비가 간신히 막아 내며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경남에도 전반 23분 결정적인 득점 기회가 있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김주환이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이정협이 골문을 향해 달려들었지만 발에 닿지않아 아쉽게 득점기회를 놓쳤다.


 후반 들어서는 경남이 볼 점유율을 가지고 전반보다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했지만, 선수들간의 호흡이 맞지 않아 찬스를 놓치는 아쉬운 장면이 종종 연출됐다. 서울E역시 선수들의 개인기량을 앞세워 경남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경남의 안정적인 수비에 막혔다. 수비가 안정되자 경남의 공격도 거세졌다. 후반 13분 황일수의 롱패스를 상대수비가 처리하는 과정에서 볼을 놓쳤고, 이를 윌리안이 돌파 후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골키퍼 정면이었다. 22분에는 이정협으로부터 시작된 공격이 윌리안에 이어 황일수까지 연결되어 슈팅까지 이어졌지만 아쉽게 득점을 놓쳤다.


 

이후 경남은 윌리안 대신 도동현을, 황일수 대신 에르난데스를 투입시키며 활발한 공격을 주도했다. 후반 28분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이정협이 헤더로 에르난데스에게까지 연결되서 슈팅까지 이어졌지만 골키퍼에 막혔다. 경기 끝나기 직전까지 양 팀이 치열하게 공격을 주고 받았지만 득점을 올리지는 못한 채 0-0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서울E는 1위 자리를 지켰고, 경남은 1승1무2패를 기록하며 리그 하위권에 머물렀지만 리그 1위팀 상대로 밀리지 않는 경기력을 보여주며 앞으로의 상승세가 기대되는 부분이다. 한편 경남은 3월 28일 오후 4시 대전한밭운동장에서 열리는 대전한국철도축구단과의 FA컵 2라운드를 앞두고 있으며, 이어 4월 3일 오후 1시 30분에는 리그 5라운드 충남아산과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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