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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리그 현장] 창원시청축구단, 개막전 첫승
  • 엄지영 수습기자
  • 등록 2021-03-15 12:54:44
  • 수정 2021-03-17 08:2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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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디비=엄지영 수습기자] 13일 오후 3시 창원축구센터에서 2021 K3리그 개막전 창원시청축구단(이하 창원)과 울산시민축구단(이하 울산)의 경기가 열렸다. 코로나 19여파로 부분적 유관중 경기가 진행됐지만 많은 시민과 팬들이 찾아 개막전 열기를 더했다.


작년 시즌 초반에 부진하며 스플릿B 에 진출하였지만, 스플릿 리그에서는 좋은 성적을 얻으며 스플릿B조 1위, 리그 전체 9위라는 아쉬운 성적을 거둔 창원. 올 시즌 전부터 감독 재선임과 코치진 구성이 늦어졌고, 리그 개막 전에 열린 하나은행 FA컵에서 K4리그 팀의 포천시민축구단에 패하며 불안한 출발을 시작했지만, 리그 개막전에서 울산을 1대0으로 꺾으며 첫승을 기록했다.


창원은 올 시즌 새로 합류한 양준모, 김동섭, 차영환 등을 선발로 내세웠고 골문은 이승규가 지켰다. 올해 K4리그에서 K3리그로 승격 한 울산이지만 전반 초반까지는 창원을 상대로 팽팽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창원은 전반 38분경 김슬기가 들어오면서 부터 공격이 풀리며 울산을 압도하기 시작했다. 몇 차례의 결정적인 득점 기회가 있었지만 아쉽게 놓친 창원은 전반 46분 문전에서 흘러나온 볼을 양준모가 침착하게 득점으로 성공시키며 1대0으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전에도 창원의 공세는 계속됐다. 다소 거친 울산의 플레이에 수비수 신태한이 머리 부상으로 교체됐고, 울산은 번번히 역습을 시도하며 창원의 골문을 노렸지만 이승규의 선방과 창원의 몸 사리지 않는 수비에 막혔다. 창원은 왼쪽 측면 임예닮의 활발한 돌파를 바탕으로 골을 노렸지만 추가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후반 48분 김현중이 경고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며 수적 열세에 밀리 뻔 했으나 다행히 경기는 종료되어 창원은 홈 개막전에서 첫승을 확정지었다.



 창원은 리그 일정 상 2라운드는 휴식에 들어가고, 4월 3일 오후 3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릴 김포FC 와의 3라운드 경기에서 2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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