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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7 재보궐선거] 나경원 예비후보, '건강한 교육, 건강한 학교, 건강한 서울'을 약속합니다
  • 서정빈 객원기자
  • 등록 2021-02-22 11: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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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나경원 예비후보 교육 대혁명 공약 발표

[스포츠디비=서정빈 객원기자] 교육은 오늘날 서울시가 안고 있는 수많은 문제에 모두 얽혀있습니다. 강남북 불균형, 특정지역 집값 폭등과 전세대란, 저출산고령화, 그리고 일자리 미스매치에 이르기까지, 교육이 바로서야 서울이 바로설 수 있습니다. 


좋은 학교, 우수 학군을 찾아 이사를 다녀야 하는 서울.


교육에 대한 부담, 특히 사교육비 걱정 때문에 출산율이 떨어지는 서울.


엄청난 기술 혁신 속에 배우고 싶어도 제대로 배우지 못해 양질의 일자리를 얻지 못하는 서울.


이런 서울로는 우리 천만 시민의 행복과 미래를 담보할 수 없습니다.


저는 세 가지 원칙 아래 교육 대혁명을 실천해나가겠습니다.


첫째, 미래사회를 대비하는 새로운 교육입니다.


둘째, 모두에게 공정한 교육입니다.


셋째, 학생과 학부모를 진정으로 위하는 학교와 교육입니다.


이 세 가지 기조 아래 저는 다음과 같은 일곱가지 교육 대혁명 과제를 완수하겠습니다.


➊ 먼저 가장 밑그림이 되는 것은 2525 교육대혁명입니다.


25개 자치구의 교육의 질을 높이고, 결과적으로 서울 전 지역에 우수한 교육 환경을 만들어드리는 것입니다.


먼저 앞서 공약했듯이 월 2~3만 원의 저렴한 비용으로도 원어민 수준의 외국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글로벌 커뮤니티 센어를 각 구별로 설치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서울의 모든 초중고에 원어민 교사를 최소 2명 배치하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EBS, 강남구청 인강 등 온라인 강의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저는 서울형, EBS 쌤(SSEM)을 구축하겠습니다. EBS와 강남구청 인터넷 강의, 그리고 서울시가 갖고 있는 TBS를 연계하여 국내 최고의 서울형 인강 프로그램을 제공하겠습니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TBS의 T에 한 가지 의미가 더 붙어야 할 것 같습니다. Traffic(교통) 뿐만 아니라 Teaching(교육)도 추가하겠습니다. 필요하다면 조례 개정도 함께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➋ 코로나 백신, 교육 현장부터 접종해드려야 합니다. 


코로나가 학생들의 교육을 받을 권리를 상당히 저해하고 있습니다. 학력 저하는 물론 사회성 발달의 제약, 교육현장에서의 혼란이 매우 심각한 수준입니다. 


저는 고3 학생, 영유아 보육교사, 유초중고 교사들에게 우선적으로 백신을 접종해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 비대면 온도측정기를 학교당 최소 4개 이상 설치해드리고, 학교 등교 시 학생의 온도측정 결과를 학부모에게 자동으로 전송하도록 하는 시스템도 만들겠습니다. 


➌ 학교시설, 호텔급으로 전면 개선해야 합니다.


학교에 가서 화장실을 못가는 아이들, 이게 도대체 2021년 대한민국에서 말이나 되는 일입니까? 그동안 우리 사회가 학교 시설 개선에 너무 인색했던 것은 아닌지 돌아봐야 합니다. 


화장실, 도서관, 급식실, 체육관 등 학교 시설 개선에 쓰는 돈은 아무리 써도 아깝지 않은 돈입니다. 아이들을 위한 배려이자 투자입니다. 


또 우리 아이들 먹거리, 정말 꼼꼼하게 잘 살펴야 합니다. 급식자재 이력제를 확대 시행하겠습니다.


또 온라인 비대면 강의에 대한 수요가 높아 교사들의 강의 영상 녹화가 필요한 경우도 많습니다. 사립학교는 실시간 강의가 되는데, 왜 공립학교는 안 되냐는 불만도 있다고 합니다. 이런 격차, 방치할 수 없습니다. 


모든 학교에 ‘스마트 티칭 스튜디오’를 만들어 누구나 편리하게, 양질의 온라인 강의를 제작할 수 있도록 해드리겠습니다. 


➍ 사교육 부담 해결도 시급합니다. 


공교육에 대한 불신과 사교육에 대한 높은 의존도가 교육비용 증가, 저출산으로 이어집니다. 


저는 AI 개인교사 시스템을 마련하고 AI에 기반한 맞춤형 교수학습 시스템을 도입하겠습니다.

이는 학생에게는 물론 교사 입장에서도 상당히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 기초학력 미달 학생들에게 개별적인 학습 지원이 필요합니다. 대학생, 퇴임한 전문인력, 방과후 강사를 활용, 기초학력에 미달한 학생들을 특별히 케어하겠습니다.


특히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이와 같은 지원은 튼튼한 사다리가 되어줄 것입니다.


그리고 1인1기 교육! 정말 필요합니다. 음악, 미술, 스포츠 등 특기를 하나씩 갖게 해주는 것은 아이의 정서와 사회 화합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방과 후 프로그램을 이용해도 좋고, 바우처 제도를 실시해서 원하는 학원, 사교육 기관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➎ 학부모의 짐도 함께 덜어드리겠습니다. 


맞벌이 부모의 경우 아이들 관리하랴, 회사 일도 하랴, 또 집안일까지 하랴 정말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 정도로 바쁘십니다.


맞벌이가 아니어도 마찬가지입니다. 점점 아이들 키우는데 손이 많이 가서 많은 부모들이 스트레스를 받으십니다. 


맞벌이 부부, 편부모 가정 등 정말 시급한 수요가 있는 경우 아이를 돌보는 24시간 돌봄 서비스도 검토하겠습니다.


또 다양한 특수아동에 대한 지원을 늘리고, 코로나 블루에 대한 상담 서비스도 검토하겠습니다. 특히 특수아동에 대한 지원은, 비단 특수아동 뿐만 아니라, 이 아이들과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일반 비장애 학생들에 대한 지원의 의미도 함께 포함해야 합니다. 


장애 학생과 비장애 학생이 함께 커나가고 함께 사회 구성원으로서 서로를 존중하는 아름다운 서울을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➏ 대학생의 취업 및 주거부담을 해소해드리는 공약도 준비돼 있습니다. 


➐ 마지막으로 100세 시대를 대비한 스마트 평생 학습체계 구축도 추진하겠습니다. 


교육을 흔히 백년지대계라고 합니다. 자원도, 자본도 없는 대한민국이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우리가 교육에 투자했기 때문입니다. 


교육에 대한 투자, 절대 인색해선 안 됩니다. 또 적재적소에,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지원을 해야 합니다. 


아시다시피 서울시의 교육에 대한 1차적 책임은 교육감에게 있습니다. 하지만 서울시장도 여러 가지 재량권을 갖고 서울시 교육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약속한 글로벌 커뮤니티 센터는 대표적으로 서울시장이 할 수 있는 정책입니다. 


교육이 바로 서야 곧 서울이 바로 섭니다. 서울 시민이라면 누구나, 어디서나, 언제나,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뒤쳐진 아이는 자신감을 갖고 더 열심히 할 수 있게 해주고, 잘하는 아이는 더 잘할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을 이뤄내겠습니다.


<사진 : 나경원 선거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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